투자의 시작과 끝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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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 버블은 현재 진행 중이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

투자의 시작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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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슬기 기자
    • 승인 2022.08.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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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여야는 론스타와 대한민국 정부의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제도(ISDS) 판정 결과와 관련해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해당 배상 명령에 동의할 수 없다며 국익에 맞춰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무능한 경제라인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31일 서면브리핑에서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국가 간 소송에서 한국 정부가 일부 패소했다. 그 결과 한국 정부는 론스타에 약 2천800억원에 이르는 배상금과 약 1천억원에 달하는 이자, 소송비용 등 수천억원에 이르는 돈을 국민 혈세로 메워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며 "이번 사건의 본질은 무능한 경제관료가 낳은 참사"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경제라인을 이끄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당시 무능한 정책 결정으로 수천억 혈세 낭비 참사의 단초를 제공한 장본인들"이라며 "특히 추경호 부총리는 지난 2003년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으로 재직하며 론스타에 외환은행을 매각하는 과정에도 관여해 이번 참사의 시작과 끝"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다시는 이런 참사가 없도록 반면교사로 삼는 것은 물론이고 론스타 혈세 낭비 사태에 책임 있는 경제라인을 재점검해야 한다"며 "빈틈없는 대응을 통해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달리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익에 맞춰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중재판정부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판정 취소 신청을 해 불복절차를 개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해당 배상 명령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은행과의 거래도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 등의 사법 리스크로 인해 론스타 측의 협상력이 떨어진 결과 매각 가격이 인하된 것이지 정부 당국이 개입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대 대한민국 정부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모든 외국기업에 대해 국내 관련 법령과 국제법규를 준수해 공명정대하게 대우했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오직 국익의 관점에서 또 국민을 위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kakao 투자정보

      -카카오임팩트-브라이언임팩트 공동 운영,총15명의 새로운 펠로우 선정 완료 -소수자,유기동물,인권,장애,질병,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혁신가 선발 - 2년간 매월 활동비 지급,콘텐츠 제작 및 홍보채널 지원,네트워크 형성 등 지원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통해 시즌3펠로우 소개 및 응원 이벤트 마련 [2022-09-05]카카오임팩트(이사장 홍은택)가 사회 변화를 이끌어 갈 혁신가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5일 국내의 다양한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이하 펠로우십)의 시즌3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펠로우십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소셜벤처,비영리단체,활동가,연구자,창작자 등 여러 분야의 사회혁신가를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다.지난2021년2월 시즌1을 시작으로,지금까지 총24명의 펠로우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이번 시즌부터는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이사장 김정호)와 공동 운영에 나선다.두 재단은 함께 사회혁신가들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 방법을 보다 깊이 있게 모색하고,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소셜임팩트를 널리 확대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임팩트는 홈페이지에서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3의 펠로우로 총15명의 사회혁신가를 선정해 공개했다.소수자,유기동물,인권,장애,질병,환경 등 우리 사회 속에서 인식 개선과 문제 해결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이 선정됐다.펠로우십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추천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리더로 구성된 네트워크의 추천을 바탕으로1차 후보자를 선발하고,외부 자문 위원회와 선정 위원회의 추가 선발 절차를 거쳤다. 선발된 펠로우들에게는 사회 혁신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속하고,혁신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2년간 매월30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며,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카카오 플랫폼 기반의 홍보 채널을 지원한다.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혁신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할 계획이다.펠로우 지원 기간은 최초2년에서1회 연장을 통해 최대4년까지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펠로우십 시즌3로 선발된 펠로우를 소개하고,이용자들이 펠로우를 응원하는 이벤트를 오는25일까지 진행한다.같이가치 홈페이지에서 내가 바라는 일상에 대한 이미지를 저장하고,해시태그와 함께SNS에 투자의 시작과 끝 공유한 링크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100명에게 카카오 캐릭터 상품(죠르디 필로우)을 제공한다.해당 이벤트 페이지를SNS에 공유하고 응모하면50명을 추첨해 영화관람권을 지급한다. 카카오임팩트 관계자는 브라이언임팩트와 함께 하는 펠로우십 시즌3를 통해 더 많은 혁신가들이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한다며 더 나은 사회를 꿈꾸며 가치 있는 투자의 시작과 끝 일에 매진하는 펠로우들의 활동이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참고] (1)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홈페이지 https://www.kakaoimpact.org/fellowship (2)카카오같이가치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3 이벤트 페이지 https://together.kakao.com/events/fellowship03 (3)시즌3펠로우 리스트(총15명) -인권 침해 현장의 아동청소년・여성 피해자를 돕는'사단법인 두루'소속 공익 변호사 강정은님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연극연출자이자 희극작가 구자혜님 -환자 스스로 질병관리의 주체로서 목소리를 내는'한국1형당뇨병환우회'대표 김미영님 -자립준비청년들의 투자의 시작과 끝 안전한 버팀목이 되고 싶은 사회적기업'브라더스키퍼'대표 김성민님 -소수자 인권을 위해 무료 법률지원을 하는'장애인권법센터'대표이자 공익변호사 김예원님 -다양성 훈련을 통해 차별과 혐오가 없는 사회를 만드는'한국다양성연구소'대표 김지학님 -트렌스젠더 당사자이자 성소수자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을 하는 성소수자 인권 활동가 박에디님 -소방관의 권리 보장을 위해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패션브랜드'119레오'의 대표 이승우님 -유기동물 안락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포인핸드'대표 이환희님 -행위중심의 사친치유 활동을 통해 개인과 사회적 고통을 치유하는 사진치유자 임종진님 -즐거운 의류교환으로 일상속 환경운동을 설계하는'다시입다연구소'대표 정주연님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꿈꾸는'발달장애청년허브 사부작'대표 최경화님 -장애가 있어도 농촌에서 지역과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는 사회적 농장'꿈이자라는뜰'최문철님 -느린학습자를 위한 적정 콘텐츠를 통해 정보와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피치마켓'대표 함의영님 -커뮤니티 저널리즘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옥천신문'대표 황민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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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가 시작됐던 2020년 3월. 미국 주식시장과 전 세계 주식시장은 급락을 거듭했다. 한 달 내내 폭락이 지속되는 동안 1987년 10월 블랙먼데이 대폭락 이후 가장 큰 폭락이 있었고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은 1929년 대공황과 비교되기도 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위기가 시작된 2020년 3월의 저점부터 2021년 말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S&P500 지수는 2배, 나스닥 지수는 2.2배 상승했고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무려 10배가 넘게 상승했다.

      2021년 하반기에 들어 기록적인 소비자물가(CPI) 지수 상승을 보이자 연방준비이사회(Fed)는 2021년 11월 양적완화를 거둬들이는 테이퍼링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FOMC에서는 2022년 3월까지 테이퍼링을 마치고 금리 인상을 곧 시작할 수도 있음을 알렸다.

      과도한 부채와 레버리지로 오를 대로 오른 자산시장 가격을 보며 앞으로의 연방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이자비용이 한계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이어서 자산시장의 버블이 곧 터지고 경기침체가 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2022년 1월 현재를 기점으로 연준이 통화정책으로 만드는 경제 사이클에서 우리는 어느 시점에 와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버블이라고 하고 버블은 언제 끝이 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미국에서는 공급망 위기와 구인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시장은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동시에 자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시장에서는 버블에 대한 경계도 커지고 있다.

      최근 나스닥에 상장한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지금까지 차량 생산 대수가 156대에 불과하고 매출은 거의 없다. 반면 분기 손실액은 10억 달러를 넘는다. 하지만 리비안은 증시 데뷔 이후 급증해 시가총액이 1,100억 달러(약 130조원)로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 GM과 Ford를 추월했다.

      미국 주식시장에는 현재 투자금이 계속해서 몰리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에 IPO(기업공개) 건수는 380건 이상으로 작년(221건)의 두 배에 가깝다. IPO 규모(수익금)도 올해 1,361억 달러로 닷컴 버블이 한창이던 2000년의 기록(970억 달러)을 돌파했다.

      IPO 건수와 규모가 크다는 건 그만큼 새로운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많고 증시에 자금이 몰린다는 의미다. 역사적으로 버블의 끝에서 IPO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왔다. 작년 내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미국 증시도 짧은 조정장을 마치고 2022년 연초에는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2022년 새해를 맞으며 경제전문가와 투자의 대가들은 거시적 경제 전망을 예측하면서 자산버블에 대한 경고를 연이어 했다.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그린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현재 주식시장이 1929년 경제 대공황 직전이나 1990년대 말 닷컴 버블 때 보다 자산 가격에 버블이 더 많이 끼어 있다고 경고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한 레이 달리오 Bridgewater Associates 회장은 지난달 CNBC에서 “코로나 이후 또 다른 경제 충격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미국이 무리하게 중국과 무역 전쟁을 벌여 미국의 물가가 급등했고 실업자도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미국 경제는 미·중 무역 전쟁의 후유증을 크게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충격에 대비하려면 개인 투자자들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가상 화폐 같은 디지털 자산에도 관심을 두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의 사업 상대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은 지난달 “최근 자본시장의 법은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 때보다 심하게 미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미국 기업이 수익 대비 35배 정도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역사적으로 보지 못했던 극단적인 가치 고평가라고 말했다.

      세계 부호 1위인 일론 머스크도 최근에 트위터에서 “다음 경기 침체가 언제일 것 같냐?”는 물음에 “거시경제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지만 2022년 봄에서 여름 사이에…. 늦어도 2023년 전에 일어날 것 같다”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GDP 대비 시가총액의 비율인 버핏 지수는 증시 거품 여부를 판단하는데 가장 좋은 척도로 사용되는 지수다. 통상적으로 버핏 지수가 70~80%이면 저평가, 100% 이상이면 버블로 진단한다. 최근 버핏 지수는 204%로 투자의 시작과 끝 닷컴 버블 시기였던 2000년 3월(141%)보다 훨씬 높아 미국 주식시장의 버블 수준이 상당함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의 버블이 터지며 갑작스러운 조정을 겪게 되면 세계 경제에도 큰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미국 증시의 활황과 시장 반응, 그리고 미디어에 노출된 경제적 그루들의 경고까지…. 2022년 1월 지금부터라도 투자의 시작과 끝 자산 가격의 버블이 터지는 것에 대비해 보수적으로 선제 대응을 해야 하는 것일까?

      버블(bubble)’ - 투자 경제용어로 실물 경제의 조건이 따르지 않는데도 물가가 오르고 부동산 투기가 심해지고 증권시장이 가열되면서 돈의 흐름이 활발해지는 현상

      자산시장은 시장 참여자의 탐욕과 공포의 심리로 변동성을 만들어 내지만 시장의 상승과 하락의 거시적인 추세는 정해진 순서에 맞게 진행된다. 결국, 자산시장은 기축통화국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통화정책에 따라 움직이는 결과물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투자를 투자의 시작과 끝 위해 시장의 잡음에 휘둘리기보다 천체를 관측하며 항해하는 것처럼 가장 핵심적인 기준점을 가지고 투자자의 스탠스에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경제위기와 경제 침체 사이클을 예측할 때 투자의 시작과 끝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바로 ‘연준의 통화정책 사이클’과 ‘장단기 금리차’다. 연방 기준금리와 장단기 금리차를 그래프로 살펴보면서 2022년 1월 현재의 경제 사이클의 위치를 알아보겠다.

      인플레이션 사이클이었던 1955년부터 1980년대까지, 그리고 디플레이션 사이클이었던 1985년 이후 2022년 현재까지 모두 10번의 경제 위기가 있었다. 경제 위기(economical crisis, 공황)는 경기 순환의 한 국면이며 버블이 터지며 경제 활동의 축소 과정이 급격하게 진행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래프를 잘 살펴보면 경기가 호황일 때 물가에 맞춰 기준금리가 인상되다가 기준금리가 고점을 형성하고 나서 경제 위기가 시작됐음을 알 수 있다. 경제 위기의 전제 조건은 기준금리의 고점이다. 2022년 1월 기준금리는 제로(0~0.25%)이고 양적완화도 아직 마치지 못한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채권시장에서 장기물의 금리는 단기물의 금리보다 높다. 단기물은 연준의 기준금리에 큰 영향을 받는다. 시장에서 미래에 경기가 둔화할 거라 예상하면 장기물 금리가 떨어지고 장기물의 채권가격은 오르게 된다. 즉, 현재보다 미래의 전망이 비관적이면 장단기 금리차가 떨어지게 된다. 장단기 금리차가 0 이하(마이너스)투자의 시작과 끝 에 도달하게 되는 경우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 됐다고 한다. 1980년 이후로 5번의 경제 위기는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된 이후 6개월에서 24개월 안에 일어났다. 2022년 현재는 장단기 금리차가 1%에 가까워 아직 마이너스로 전환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종합해보면 2022년 1월 현재는 기준금리 사이클과 장단기 금리차로 분석해보았을 때 버블의 마지막이라기보다 버블의 한가운데로 진입하는 구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버블이 끝나려면 필연적으로 경제 호황과 금리인상 사이클을 거친 후에 금리 고점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투자의 시작과 끝 2022년 1월 - 버블은 현재 진행 중이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 나스닥 버블에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4.75%에서 6.5%까지 1.75% 인상하는 투자의 시작과 끝 동안 나스닥 지수는 1997년 1,300p에서 2000년 3월 5,133p까지 3년 동안 4배나 상승했다. 버블의 구간에서 시장은 마지막으로 갈수록 점점 더 큰 상승폭을 보이며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시장 참여자에게는 가장 큰 수익을 안겨 줄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투자에서 지나친 욕심은 큰 손실을 불러온다. 하지만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투자를 회피한다면 평생에 한 두 번만 만날 수 있는 부의 증식기회를 스스로 내치는 길일 수도 있다. 현명한 자산배분으로 경제위기를 대처하면서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생존한다면 성공적인 투자 수익이라는 과실을 거두게 될 것이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1등 플랫폼 특명…'NFT 겨냥 통합 MTS' 띄운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미래에셋증권(006800)과 키움증권(039490)이 ‘엄지족 고객’을 잡기 위해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확 바꾼다. 1위 증권사임에도 엄지족 포섭에 애를 먹던 미래에셋증권은 2017년 대우증권과의 통합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애플리케이션 개편에 나섰다. 디지털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강한 의지에 발맞춰 진화를 꾀하는 것이다. 특히 향후 증권형토큰(STO)이나 대체불가토큰(NFT) 거래까지 가능한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해 단순 주식 거래 앱을 넘어선다는 복안이다. 전통의 MTS 강자지만 ‘구식’ 앱이라는 비판을 받던 키움증권도 새 MTS 손질에 한창이다. 증권가에서는 새로운 MTS 출시를 계기로 ‘동학개미’를 잡기 위한 증권가의 주도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새로운 MTS를 출시한다. 이번 MTS는 기존 국내 주식 거래 앱인 ‘엠스톡(m.Stock)’과 해외 주식 선물 거래 ‘엠글로벌(m.Global)’, 연금·금융 상품 통합 자산 관리 ‘엠올(m.ALL)’로 나눠져 있는 MTS를 한데 통합한 버전이다. ‘공급자 중심’의 기존 증권사 MTS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해 향상된 고객 편의성과 모바일 이용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의 시작과 끝이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새 앱의 슬로건은 ‘투자의 모든 것(all about investment)’으로 정해졌다. 새 통합 앱의 명칭은 기존의 엠스톡을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통합 앱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다.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편의성을 보다 끌어올릴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이 같은 대대적인 MTS 개편은 박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부상하고 저금리와 증시 활황으로 동학개미들의 큰 장이 열렸지만 미래에셋증권은 기대만큼의 수혜를 보지 못했다. 자본금이나 직원 수 등 규모 면에서 업계 1위지만 MTS 순위에서 키움증권·NH투자증권·KB증권 등에 밀리며 체면을 구겼다.

      이에 박 회장은 직접 변화를 주도했다. NH투자증권의 디지털 솔루션 부문장이었던 안인성 디지털부문 대표의 영입이 대표적인 사례다. NH투자증권의 MTS 나무(Namuh)를 개발해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던 주인공인 안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다. 기존 ‘디지털 금융’이던 조직명에서 ‘금융’을 떼 전 사업부의 디지털화를 꾀하고, 당초 상무였던 자리를 전무로 승격시켰다.

      키움증권도 MTS 1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한 통합 앱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MTS ‘영웅문S’를 전면 개편해 7~8월 중으로 새로운 MTS(영웅문S#)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인 이 MTS는 국내와 해외 주식 거래 앱인 영웅문S와 ‘영웅문S글로벌’을 통합했다. 지난해 9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본허가를 획득한 만큼 이번에 출시되는 MTS에는 위탁 매매와 자산 관리 서비스가 통합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위탁 매매 부문에서 30%에 이르는 확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하며 ‘위탁 매매 강자’로 꼽혔다. 키움증권의 영웅문S는 동학개미의 ‘필수품’이라고 불리며 2005년 이후 약 17년 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올 들어 증시 거래 대금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 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 의존도가 높은 만큼 타격이 클 수 있다는 것이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앱으로 치고 올라오며 후순위 주자와의 격차가 좁혀진 점도 위기감에 한몫했다.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이 올 1월 취임 이후 MTS 개편에 속도를 더하는 배경인 셈이다.

      증권 업계에서는 차세대 MTS가 향후 NFT 등의 가상 자산까지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을 겨냥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키움증권도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수익 증권 거래 플랫폼인 펀블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증권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 불안정으로 증권사 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증권사들이 MTS를 활용한 신규 먹거리로 가상 자산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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