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거래가 가능한가요?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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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콸 작가의 ’미라지 캣 3’ NFT가 지난 11월 경매에서 3.5098BTC(당시 2억4500만원)에 낙찰됐다. 출처=서울옥션블루 자회사 XXBLUE 제공

[공시줍줍]신풍제약의 자사주처분, 이번이 마지막일까?

신풍제약 21일, 장 마감 후 자사주 129만주 처분 공시
블록딜로 해외 헤지펀드에 자사주 팔아…이후 주가하락
처분 이후 자사주 371만주 남아…향후 처리방향 주목

항암제, 구충제 등 의약품 제조업체이자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업체로 주목받으면서 '핫(HOT)'해진 기업, 바로 신풍제약이죠. 이 기업이 개발하는 피라맥스(Pyramax)라는 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으면서 신풍제약의 주가가 급등!

이 회사가 지난 21일 128만9550주(보통주), 금액으로 따지면 2154억원(주당 16만7000원)에 달하는 주식을 팔겠다고 발표했어요. 바로 다음날인 22일 주식을 모두 팔아치웠고요. 신풍제약이 밝힌 자사주 처분의 목적은 '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개발과제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서'

신풍제약 관계자는 "공장 등 노후화한 생산설비를 교체하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포함한 국내외 임상시험을 위한 연구개발(R&D)비용에 자사주 처분으로 얻은 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여기서 잠깐, 자사주 처분이란? 기업이 직접 갖고 있는 자기주식을 시장에 파는 것

신풍제약이 팔겠다고 내놓은 128만9550주는 전체 발행주식수(6월 반기보고서 기준) 5298만4990주의 2.4% 해당하는 물량. 얼핏 보면 많아 보이지 않지만 일단 자사주 처분은 주주들에겐 달가운 소식일 수 없는데요.

보통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발표하면 증권시장에서는 호재로 여겨요. 유통되는 물량을 줄여 주식의 희소성을 높이고 이것이 곧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거든요. 반대로 자사주를 다시 시장에 내놓으면 유통물량이 많아지니 주가 하락으로 이어져 악재로 여겨요.

신풍제약의 자사주 처분 소식은 주가흐름에 곧바로 반영!

21일 19만3500원(종가기준)이던 신풍제약 주가는 23일 16만5000원으로 2만8500원 하락한 가격에 마감했어요.ㅠㅠ

그럼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인한 주가하락은 이 정도에서 끝나는 거냐, 많은 주주들이 궁금하실 텐데요. 정확히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아무도 몰라요. 다만 이번 공시의 의미. 그리고 앞으로 어떤 변수들이 남았는지는 공시줍줍이 알려드릴 수 있어요.

# 신풍제약의 자사주 처분방식 시세보다 할인한 '블록딜'

신풍제약은 자사주 128만9550주를 처분하면서 시간외 대량매매라는 일명 블록딜(Block Deal) 방식을 활용했는데요.

*블록딜: 시간외 대량매매. 주식을 살 사람을 미리 구해 시장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장 시작 전이나 장 마감 후 시간외매매로 거래하는 방식. 주로 기관투자자 등 대량 매매를 하는 거래상대방과 블록딜 거래가 이루어짐

128만9550주 중 58만주는 'Segantii capital investment'라는 홍콩계 헤지펀드에 팔았어요. 나머지 70만9550주는 다수의 해외기관 투자자에게 팔았어요. 구체적으로 누가 샀는지 밝히지 않은 이유는 이들이 산 주식이 전체 주식 수의 1%가 안 되는 물량이기 때문.

어쨌든 이미 해외 투자자들이 신풍제약 주식을 다 사간 상황. 이들 투자자가 당장 주식을 팔지 당분간 보유할지 알 수는 없어요.

다만 블록딜은 특정 매수자에게 대량의 주식을 팔기 때문에 시세보다 싼 가격에 판다는 점. 즉 할인율을 적용해요. 관광지에 단체손님이 오면 입장료를 깎아주는 것과 비슷한 논리.

신풍제약이 이번에 처분한 128만9550주는 1주당 16만7000원에 거래됐는데요. 이는 21일 종가(19만3500원)보다 13.7% 할인한 금액.

누군가가 시장가격보다 싼 값에 대량의 주식을 확보했다면 머지않아 매물로 나올 가능성은 있고, 이러한 점이 다른 주주들의 투자심리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 자사주매각 충격 줄이는 교환사채 방식 외면

무엇보다 신풍제약이 주가 고공행진을 펼치는 상황에서 꼭 자사주 매각의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었음에도 굳이 직접 처분 방식을 택했어야했느냐는 점에 투자자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어요.

만약 회사가 블록딜처럼 직접 주식을 사고파는 거래방식이 아닌 교환사채 발행 방식을 택했더라면 자사주 매각에 따른 물량 부담은 낮아져요.

*교환사채(EB: Exchangeable Bonds):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또는 다른 회사 주식을 미래 정해놓은 가격에 교환해주기로 약속하고 발행하는 채권. 회사는 교환사채를 발행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교환사채를 사간 투자자는 이후 주가 상황을 보면서 채권으로 계속 보유할지 미리 약속한 가격에 주식으로 바꿔달라고 할지 정할 수 있어요.

블록딜같은 직접 매각과 달리 교환사채는 당장 자사주가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방법.

특히 교환사채의 특성상 사전에 정한 교환가격(통상 발행당시 시세보다 약간 높게 책정)보다 발행 이후 주가가 더 높아야 투자자가 이익을 보는 구조. 따라서 교환사채는 발행회사와 투자자 사이에 향후 회사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공감대가 존재해야 가능한 일이에요.

결국 신풍제약이 교환사채가 아니라 블록딜이란 직접 매각 방식을 택한 것은 향후 주가흐름에 대해 회사 스스로도 확신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으로도 연결될 수 있죠.

#자사주 처분, 여기서 끝난 게 아니다?

신풍제약은 128만9550주라는 상당한 물량을 처분했지만 여전히 갖고 있는 자사주물량이 많아요. 22일 기준 신풍제약의 자사주물량은 371만3961주(보통주 기준). 액수로 따지면(21일 종가기준) 7187억원에 달하는 헤지거래가 가능한가요? 규모예요. 전체 발행주식 수의 7.01%를 신풍제약이 직접 가지고 있는 것!

신풍제약이 많은 양의 자사주를 갖게 된 데에는 사연이 있어요. 2006년 신풍제약의 총수였던 장용택 전 회장이 1997년 신풍제약 부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갖고 있던 헤지거래가 가능한가요? 신풍제약 주식을 회사에 양도했거든요. 당시 경영책임자였던 장용택 전 회장에게 회사부도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죠.

총수가 주식으로 회사에 끼친 손해를 배상하면서 당시 자사주 총 51만9696주(보통주, 우선주 합계)가 신풍제약에 들어왔어요. 이듬해 신풍제약이 액면분할(액면가 5000원에서 500원으로)을 하면서 자사주 수는 520만5300주로 약 10배 늘었어요.

신풍제약은 그동안 감사보고서를 통해 "주식가격 변동추이를 지켜보면서 처분손실이 발생하지 않거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때 자사주를 팔겠다"고 밝혀왔는데요.

하지만 지난 9년간 자사주 처분을 하지 않다가 코로나19로 주가가 급상승한 이 시점에 자사주 처분카드를 들고 나왔다는 점은 역시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포인트!

장용택 전 회장이 손해배상으로 건넨 51만9696주의 자사주를 취득할 때만해도 주식가치는 약 120억원. 지금은 128만9550주를 처분하고도 남는 주식의 가치가 7187억원에 달하니 회사입장에서는 막대한 현금을 손에 쥘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죠.

신풍제약은 이미 128만9550주를 팔아 2000억원 넘는 돈을 확보. 즉 회사의 입장에선 이보다 더 훌륭할 수 없는 이익을 남긴 반면 투자자는 갑작스런 자사주 매각 소식에 이어 남아있는 자사주도 언제 풀릴지 모른다는 우려감을 나타내는 상황.

남아있는 자사주의 향방에 대해 신풍제약 관계자는 "그건 알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회사입장에서 지금 자사주를 팔면 높은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지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열풍으로 신풍제약 투자자가 된지 얼마 안 된 주주들은 혹시 모를 추가적인 자사주 처분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겠죠.

신풍제약이 그동안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아 왔던 것만큼이나 남은 자사주의 미래에는 우려가 가득하네요.

*[공시줍줍]과 [공시요정]은 '뉴스레터 줍줍'을 통해 이메일로 먼저 찾아갑니다. 뉴스레터에서만 선보이는 특별한 콘텐츠도 있어요. 내용이 좋았다면 이메일 구독신청(무료) 부탁드려요.

*독자들의 제보와 피드백을 환영합니다. 궁금한 내용 또는 잘못 알려드린 내용 보내주세요. 열심히 취재하고 점검하겠습니다.

헤지거래가 가능한가요?

정인선

장콸 작가의 ’미라지 캣 3’ NFT가 지난 11월 경매에서 3.5098BTC(당시 2억4500만원)에 낙찰됐다. 출처=서울옥션블루 자회사 XXBLUE 제공

장콸 작가의 ’미라지 캣 3’ NFT가 지난 11월 경매에서 3.5098BTC(당시 2억4500만원)에 낙찰됐다. 출처=서울옥션블루 자회사 XXBLUE 제공

긴 흑발을 한 여성이 새초롬한 표정으로 검은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는 이 그림은 장콸 작가의 디지털 작품 ‘미라지캣3’의 대체불가능토큰(NFT)입니다.

신문 지면에는 담을 수 없지만, 실제 작품은 고양이를 쓰다듬는 손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작품 속 여성과 고양이의 눈도 신비롭게 깜빡입니다. 이 그림은 얼마 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엔에프티 경매에서 비트코인 3.5098개, 당시 약 2억4500만원에 팔렸습니다.

엔에프티의 세계에서 2억4500만원은 그리 ‘억!’ 소리 나는 가격이 아닙니다. 또 다른 국내 디지털 아티스트 미스터 미상의 작품 ‘머니 팩토리’는 지난 4월 이더리움 200개에 팔렸습니다. 당시 시가로 11억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이런 소식이 잇따르면서 엔에프티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이을 대체 투자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샌드박스(SAND), 엑시인피니티(AXS), 디센트럴랜드(MANA), 위믹스(WEMIX) 등 엔에프티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코인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위메이드와 게임빌, 비덴트, 에프에스엔 등 엔에프티 관련 주식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최근엔 지식재산권(IP)을 가진 기업들도 엔에프티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넥슨, 엔씨(NC)소프트 등 게임사들이 엔에프티 사업 계획을 발표했고,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와 제이와이피(JYP)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도 아티스트 엔에프티를 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들 엔에프티를 얘기하는데 나만 잘 모르는 것 같나요? 그런 분들을 위해 엔에프티 기초 정보를 문답 형태로 정리했습니다.

Q. 엔에프티가 뭔가요?

A. 엔에프티는 디지털 파일의 권리 증명서입니다. 블록체인은 온라인 등기소 역할을 합니다. 미스터 미상의 엔에프티를 낙찰받았다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이 파일의 소유권자가 나로 바뀐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소유권자가 기록된 것과 비슷합니다.

디지털 파일의 특성은 복제가 무한정 가능한 점입니다. 엔에프티로 블록체인에 소유권자를 기록하면 원본과 복제본을 구분할 수 있고, 원본 디지털 파일의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다른 점은 대체할 수 있느냐(fungible)입니다. 제가 가진 1비트코인(BTC)은 다른 이가 가진 1비트코인과 가치가 같습니다.

하지만 엔에프티는 같은 모습을 지녔더라도 가격은 다를 수 있습니다.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판화 시리즈가 판본 번호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 것과 같습니다.

Q. 엔에프티를 왜 사나요?

A. 엔에프티를 사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 혹은 작품에 대한 ‘팬심’입니다. 아이돌이 수량이 한정된 포토카드를 출시하면, 팬들이 서로 이를 갖기 위해 밤새 줄을 서는 것과 비슷합니다.

두번째는 나중에 엔에프티 가격이 오르면 처음 구매한 것보다 비싸게 되팔 수 있다는 기대감입니다. 즉, 보기에도 예쁘고, 나중에 ‘슈테크’(슈즈+재테크) 수단으로도 쓸 수 있는 한정판 스니커즈를 수집하는 이들의 심리와 비슷합니다.

세번째는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명품 가방, 명품 시계로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드러내고, 대학교 이름과 학과명이 적힌 점퍼로 소속감을 드러내는 걸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미스터 미상 작가의 ‘머니 팩토리

미스터 미상 작가의 ‘머니 팩토리'는 올해 4월 NFT 거래소 슈퍼레어에서 200이더(당시 11억2000만원)에 팔렸다. 출처=미스터 미상 제공

Q. 포토카드 엔에프티를 사면 저작권도 나한테 오나요?

A. 엔에프티를 소유한다고 모든 권리가 내 것이 되는 건 아닙니다.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 영상 엔에프티나, 디지털 아티스트가 그린 그림 엔에프티를 구매했다고 해서 그걸 만들어 판 기업이나 원작자가 갖고 있던 저작권까지 갖게 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시디(CD)를 샀다고 해서 그 안의 음원을 변형해 상업적으로 이용하면 저작권법을 위반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Q. 팬들이 엔에프티를 사면 창작자에겐 뭐가 좋나요?

A. 엔에프티 세계에선 블록체인에 미리 설정해둔 스마트계약을 통해 2차, 3차 판매 수익의 일부를 창작자와 자동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창작자가 한번 작품을 누군가에게 판매하면, 구매자가 이를 재판매해도 창작자에겐 이익이 돌아가기 어려웠습니다.

미술, 음악, 엔터테인먼트 등 창작자와 최종 소비자 사이의 유통 플랫폼이 큰 수수료를 가져가던 분야에서 엔에프티에 관한 관심이 특히 큰 이유입니다.

Q. 누구나 엔에프티를 만들어 팔 수 있나요?

A. 누구나 만들 순 있지만 누구나 수익을 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기대와 달리, 현실에선 유명 엔에프티 거래소에 작품을 판매할 자격조차 특정 요건을 갖춘 이들에게 제한적으로 주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가 만든 엔에프티 거래소 ‘니프티게이트웨이’, 엔에프티 예술품 전문 거래소 ‘슈퍼레어’ 등이 그렇습니다.

인증된 창작자만 작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제한합니다. 엄격한 큐레이션을 거친 작품만 장터에 내놓아야 그 장터의 작품 전체의 가치가 함께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Q. 엔에프티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인가요?

A. 엔에프티 프로젝트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커뮤니티의 규모와 결속력입니다. 창작자와 수집가, 팬 등이 엔에프티의 가치를 외부로 활발히 알려야 비로소 가격이 올라갑니다.

일부 엔에프티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결속력을 높이려 ‘화이트리스트’를 활용합니다. 엔에프티를 판매할 수 있는 사람의 자격뿐 아니라, 구매할 수 있는 사람의 자격까지 제한하는 겁니다.

엔에프티를 발행하기 전에 디스코드, 텔레그램 등에서 커뮤니티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용자들에게만 엔에프티를 사전에 싸게 구매할 자격을 줍니다.

사려는 쪽은 처음에 싼값에 사서 비싸게 되팔 수 있습니다. 엔에프티를 발행한 쪽은 사려는 이용자들이 거래 생태계 확장에 자발적으로 이바지하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Q.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AYC) 엔에프티 가격은 왜 수십억원도 넘나요?

A. 여러 요인이 있지만, 비슷한 정체성을 공유하는 이들이 모여 특정 엔에프티의 가격을 끌어올린 결과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가상자산 업계에는 수년 전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투자해온 이른바 ‘크립토 고인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상승장에 시장에 들어온 ‘새내기’들도 있습니다. 비에이와이시 등은 고인물들이 가상자산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증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만개만 발행된 비에이와이시의 최고 거래가는 이더리움 740개(약 38억원)입니다. 현재 오픈시에는 이더리움 최저 40개(약 2억원), 최대 100조개(약 514경원) 가격에 비에이와이시가 올라와 있습니다.

정말 그 가격에 살 사람이 나타나길 기대하기보다, 이더리움 한두개 가진 새내기는 범접조차 말라는 거죠.

이렇게 높은 가격 자체가 일종의 정체성 표현 수단입니다. 실제로 비에이와이시 이용자들은 자신이 헤지거래가 가능한가요? 보유한 엔에프티 이미지를 에스엔에스 프로필그림(PFP)으로 씁니다. 에스엔에스 프로필만 보고도 “이 사람은 코인 부자구나!”하고 알 수 있죠.

국내외 주요 NFT 거래소. 출처=한겨레

국내외 주요 NFT 거래소. 출처=한겨레

Q. 어떤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엔에프티를 사야 하나요?

A. 내가 사려는 엔에프티가 어떤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됐는지 잘 따져 봐야 합니다.

이용자가 적은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엔에프티라면 원칙상 재판매가 허용된 경우에도 실제로는 살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더리움에서 발행된 엔에프티는 이더리움 전용 지갑으로만, 클레이튼에서 발행된 엔에프티는 클레이튼 전용 지갑으로만 보낼 수 있습니다.

엔에프티 거래소마다 지원 블록체인 종류가 다르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세계 최대 엔에프티 거래소인 오픈시에선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엔에프티만 사고팔 수 있습니다. 솔라나 기반 엔에프티만 사고팔 수 있는 솔시, 솔라나트 등도 있습니다.

Q. 남의 그림이나 사진을 엔에프티로 만들 수도 있나요?

A. 실제로 꽤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씨는 지난 8월 자기 작품을 무단 도용한 엔에프티 수천점이 오픈시에서 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주 작가의 작품을 도용한 이가 거둔 총수익은 이더리움 79개(약 3억1000만원)에 달했습니다.

도용, 위작 사고가 거듭되자 대부분의 엔에프티 거래소는 원작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엔에프티 거래를 금지하고 나섰습니다.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 엔에프티가 나올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장치를 엔에프티 거래소들이 마련하기도 합니다. 오픈시 등 거래소들은 유명 작가 본인임이 확인된 계정에는 인증 마크를 부여합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사 본인이 운영하는 계정임이 확인되면 이름 옆에 ‘블루 체크'를 붙여 주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이 사려는 엔에프티가 다른 누군가의 권리를 침해하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살필 책임은 구매자에게도 있습니다. 그리고 불미스러운 일로 가격이 폭락하면 결국 구매자가 손해를 봅니다.

Q. 엔에프티도 비트코인처럼 지갑 주소만 알면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나요?

A. 엔에프티를 구매한 거래소가 전송을 허용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오픈시 등 대부분 국외 엔에프티 거래소는 이를 허용합니다. 하지만 카카오톡에서 서비스하는 ‘클립 드롭스'와 ‘업비트 엔에프티’ 등은 외부 전송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클립 드롭스에서 구매한 엔에프티는 클립 드롭스 내의 다른 이용자에게 전송할 수도 없고요. 다만 두곳 모두 앞으로 그런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Q. 비트코인처럼 엔에프티도 쉽게 현금화가 가능한가요?

A. 어렵습니다. 엔에프티는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단위당 가격이 높고 분할 구매가 어렵기 때문에 손바뀜이 자주 일어나지 않습니다. ‘코인 고래’가 아니라면 엔에프티를 덜컥 샀다가 목돈이 묶여 난처해질 수 있습니다.

대개 2, 3차 거래가 꽤 활발한 엔에프티라도 자전거래로 누군가 가격을 너무 높게 만들어놓지 않았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대표적인 피에프피 엔에프티 프로젝트인 크립토펑크에서는 지난 10월 말 엔에프티 한점이 역대 최고액인 이더리움 12만4457.07개(약 6292억원)에 거래됐습니다. 그러나 이틀 만에 같은 이용자가 사고판 자전거래라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엔에프티에 관심 있다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을 먼저 던져야 합니다. 당신은 수집가와 투자자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운가요? 수집가보다는 투자자의 마음을 가졌다면, 더욱이 단기투자가 목적이라면 엔에프티 구매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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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맞춤형 브리핑] [전체공개] 전자결제 스퀘어, 가상화폐에 은행도 접수

3월 1주차 FAANGT+ 이런 내용을 다룹니다

💳 전자결제 스퀘어, 가상화폐에 은행도 접수 💸
1. 미국의 전자결제 서비스회사 스퀘어가 '스퀘어 금융서비스'라는 은행사업 출범. 작년 3월 당국의 승인. 기존 은행에서 소외받은 여성과 소상공인 위주로 대출 집중 계획.
2. 출범 초기인 '스퀘어 금융서비스'는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할 전망. 하지만 기존에 히트를 친 스퀘어의 송금 어플리케이션 '캐시앱'과 함께 스퀘어를 통한 원스톱 금융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

3. 스퀘어 매출의 절반을 책임지는 '캐시앱'은 주식뿐 아니라 비트코인 거래가 가능해 최근 신규 고객을 대거 유치하고 있음. 스퀘어는 회사 보유 자산의 5%를 비트코인에 투자할만큼 비트코인에 큰 관심.
4. 스퀘어의 주가는 지난해 200%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벌써 22% 오름. 전자결제에서 주식과 비트코인 거래, 은행업까지 진출한 스퀘어. 월가에서는 스퀘어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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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스公, 혈세 5000억 SOS…한전, 1조 소비자혜택 축소

WisdomTree Natural Gas 분석


By Barani Krishnan(2022년 9월 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헤지펀드들의 1보 후퇴 및 2보 전진으로 투매성 매도 막아 최근 유럽 천연가스 .

금속 비철 시장은 중국발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며 하락 마감했다. 이틀전 대기업 국영기업들의 심리를 잘 나타내 주는 공식 제조업PMI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데 이어.

금속 비철 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중국 8월 제조업 PMI가 49.4를 기록해 두 달 연속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도시 봉쇄와 전력난 발생으.

기술 요약

유형 5 분 15 분 시간당 일간 월간
이동평균 적극 매도 적극 매도 적극 매도 중립 매수
기술적 지표 적극 매도 적극 매도 적극 매도 매도 적극 매수
요약 적극 매도 적극 매도 적극 매도 중립 적극 매수

캔들스틱 패턴

패턴 기간 신뢰도 캔들 간격 캔들 시간
새롭게 나타나는 패턴
Three Outside Down 5H 현재
완성된 패턴
Engulfing Bearish 5H 1 2022년 09월 02일 16:00
Advance Block Bearish 1W 2 2022년 08월 21일
Downside Gap Three Methods 15 4 2022년 09월 02일 23:00

WisdomTree Natural Gas 시세

거래소 종가 매수 매도 거래량 변동 % 통화 시간
런던 0.0362 0.0000 0.0000 6,646,096 -5.22% USD 03/09
런던 3.13 0.00 0.00 16,915,000 -5.76% GBP 03/09
런던 647.62 0.00 0.00 31,663 -0.23% GBP 02/09
밀라노 0.0362 0.0361 0.0363 81,371,122 -6.22% EUR 03/09
파리 0.0363 0.0000 0.0000 2,427,350 -6.20% EUR 03/09
도쿄 5.3 5.3 5.4 13,456,100 +1.92% JPY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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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2,409.41-6.20-0.26%
코스피200 선물 (F)313.85-0.65-0.21%
US 5003,932.3-34.6-0.87%
US Tech 10012,124.8-149.8-1.22%
DAX13,050.27+420.04+3.33%
닛케이27,650.84-10.63-0.04%
미국 달러 지수109.575-0.103-0.09%
1,722.60+13.30+0.78%
17.910+0.244+1.38%
브렌트유93.28+0.92+1.00%
WTI유87.25+0.64+0.74%
천연가스8.902-0.360-3.89%
구리3.4010-0.0055-0.16%
미국 옥수수664.25+6.25+0.95%
달러/원1,362.71+0.14+0.01%
유로/달러0.9930-0.0022-0.22%
브라질 헤알/원263.79+0.39+0.15%
엔/원9.7218+0.0152+0.16%
파운드/달러1.1489-0.0018-0.16%
태국 바트/원37.186+0.000+0.00%
달러/엔140.15-0.04-0.03%
애플155.81-2.15-1.36%
알리바바 ADR91.80-1.91-2.04%
트위터38.63+0.01+0.03%
알코아49.25+1.17+2.43%
뱅크오브아메리카33.43-0.04-0.12%
코카콜라61.15-0.85-1.37%
엑슨모빌95.59+1.72+1.83%
종목가격변동변동 %
WisdomTree Natura.0.0362 -0.0020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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