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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제품 성공으로 이끄는 5가지 전략
[산업일보]
국내 IoT 접목 스마트 제품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고객 편의성과 호환성 강화 등을 고려한 질적 사용가치 창출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지난 4월 6일자 Trade Brief를 통해 해외에서 주목받는 IoT 기술 접목 스마트 제품을 소개하며 이들 제품이 고객을 공략하는 5가지 접근 전략을 소개했다.
5가지 접근 전략은 ▲ 고객에게 필요한 사물을 연결하라 ▲ 나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라 ▲ 다른 기술․인프라 결합으로 스마트에 스마트를 더하라 ▲ 호환성 강화로 기존 제품의 스마트화를 유도하라 ▲ 고객에게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라 등이다.
스마트 제품은 IoT 기술을 기반으로 사물들이 상호 연결되고 데이터를 생성, 수집 및 공유하면서 서비스를 창출하는 제품을 말한다.
고객에게 필요한 사물을 연결한 대표적인 해외 스마트 제품으로 GPS 기능 연동으로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자전거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됐다. 나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으로는 아침마다 바리스타 제조 커피를 추천하는 커피머신, 선수들의 몸 상태를 분석해주는 훈련량 측정기기, 심장박동수를 측정하고 의사와 연결해주는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등이 소개됐다.
다른 기술․인프라 결합을 시도한 스마트 제품으로는 일란성 쌍둥이까지 구별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초인종, 다양한 스마트 자동차 서비스와 연동되는 블랙박스가 소개됐다.
호환성 강화로 기존 제품의 스마트화를 유도하는 제품으로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에어컨을 원격제어해주는 컨트롤러, 어디에나 부착 가능한 집안사물 모니터링 기기 등이, 고객에게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스마트 제품으로는 에너지 절감 조명 관리용 프로그램, 블랙박스로 운전자를 평가해 보험료를 책정하는 보험 등이 소개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2020년까지 국내 IoT 시장은 연평균 약 33%, 글로벌 시장은 약 26%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스마트 제품 시장 확대를 위해선 질적 사용가치 창출이 필요한데 우리나라 스마트 제품 시장은 선진국과 비교해 활성화가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UC Today에서 올해의 최우수 협업 플랫폼 및 협업 리더로 선정된 Webex
Webex 팀에게 놀라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분야의 최고 퍼블리셔인 UC Today는 2021 UC Awards에서 Webex by Cisco가 최우수 협업 플랫폼을 수상했으며 SVP/GM Cisco Collaboration Javed Khan을 올해의 협업 리더로 선정했습니다! 저희 팀과 리더가 이러한 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자랑스럽습니다. Javed는 이 명예로운 수상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이 곧 미래의 업무 방식
전 세계가 팬데믹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업무의 미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은 사람들이 혼합 모드에서 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특정 요일이나 시간에 따라 집이나 사무실에서 일을 하거나 또는 이동 중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더들은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이 단지 장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 문화, 안전, 보안, 새로운 기회의 발굴에 관한 것입니다. Webex는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의 5가지 필수 요소인 유연성, 포괄성, 지원성, 보안성, 관리성을 강화합니다. 이 상은 Javed와 그의 팀이 지난 해 협업 분야에서 Webex 솔루션을 선두에 세우고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을 주도하는 리더로서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를 증명합니다. 다음은 협업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조하는 Webex의 많은 수상 내역 중 일부입니다.
- Gartner의 Magic Quadrant 미팅 솔루션 부문에서 13회 연속 리더로 선정 의 Magic Quadrant 통합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서비스 리더로 선정
- Red Dot Design Awards의 비디오 디바이스 부분
- Webex, 2021년 다양한 부문의 동급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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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1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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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Best Feature Set 부문 1위 , Best Usability 부문 1위 를 차지했습니다.
- Team Collaboration 부문에서 Webex가 Best Support and Best Usability 1위를 차지했습니다.
- DX80은 비디오 회의 장비의 Best Feature Set 및 Best Support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의 미래에 대한 Webex의 전략적 투자와 다양한 솔루션은 다음과 같이 고객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의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지난 9개월 동안 800개 이상의 새로운 혁신 기능 출시
- 5개 회사 신규 인수 – Babblelabs, Socio, Slido, IMIimobile, Involvio
- 6월에 완전히 새로운 Webex Suite 공개 – 통화, 회의, 메시징, 설문조사, Q&A, 이벤트 등을 위한 단일 앱
- 규모에 맞는 몰입형 하이브리드 이벤트 경험 제공
- 실시간으로 영어를 108개 언어로 번역/표시, 11개 언어로 양방향 번역 로 개인, 팀, 조직의 동향을 분석하여 일과 삶의 균형은 물론 더 나은 협업을 지원하고, 피로를 최소화
- Webx Rooms의 Webx Assistant는 제로 터치, 음성 작동 컨트롤 제공 + Webex 파트너십과 미래 통합은 직원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평안과 웰빙 지원
모두에게 똑같은 경험을 제공하고 지리, 위치, 언어, 경제 상황의 장벽을 허무는 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헌신하는 Javed와 같은 리더와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Javed, 축하합니다!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Javed와 함께 일할 수 있어 자랑스러우며, 더욱 포괄적인 미래를 향한 여정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도 기대됩니다.
시스코의 과제는 분명합니다. 세계 최고의 업무 공간을 세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업무 공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를 클릭하여 우수한 하이브리드 환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십시오.
"성공적인 API 전략의 핵심은. " 전문가들이 지목한 5가지
한 때 목적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비쳐졌던 API는 이제 고수준 전략 요소로 부상한 상태다. IT 리더에게 API의 개발과 관리, 유지보수, 보안이 주요 고려사항이자 큰 문제가 되었다.
이제 API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사이의 통신을 제공함으로써 자동화를 지원하는 필수 구성요소라는 존재를 넘어서고 있다. 일련의 기업들에게는 수익 창출이라는 비즈니스 가치도 제공하고 있다.
노네임 시큐리티(Noname Security)가 후원한 451 리서치(451 Research)의 2022년 4월 연구(정보 입력 필요)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물결에 뒤이어 웹 API는 ‘통합형 웹 및 모바일 기반 제공물을 위해 제품 간 더 많은 데이터 공유가 필요하게 되면서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다양한 산업 부문의 350개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는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월 조사에 기초한 이 조사에서, 일반적인 조직의 경우 평균 1만 5,564개의 API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 12개월 대비 201% 증가한 수치다.
컨설팅 기업 BAH(Booz Allen Hamilton)의 수석 부사장 스콧 하나웨이트는 “API 전략 측면에서 ‘만능’ 해법은 없다. API 디자인은 쉽지 않으며, 각 프로젝트는 고유한 요건, 이해관계자, 역량과 원하는 결과가 있기 마련이다. 특정 기술, 아키텍처 스타일, 특정 API 유형에 대한 지원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API 전략을 구성하고 유지하기 위한 핵심에 대해 전문가들이 조언한 내용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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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소유권을 성문화하라
API는 1940년대에 개념이 정립된 이후로 광범위한 혁신을 거쳤다고 비영리 단체 DCA(Data Collaboration Alliance)의 운영 책임자 크리스 맥레란이 말했다. DCA는 정보 통제와 제어를 돕는 비영리 조직이다.
맥레란은 “이제 이 단순해 보이는 기술이 거의 모든 디지털 상호작용에 필수적이다. API는 기본적으로 데이터 추출과 액세스 기능성이 중요하다. 이 측면에서 볼 때 약 40년 동안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오늘날 API는 민감한 데이터를 무수히 많이 복사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보안 프로세스를 약화시키고 준법감시 제한을 위반하며 복잡성을 유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PI의 액세스 및 도달범위가 엄청나지만, 기본 원칙을 위반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데이터는 특정 당사자에게 속하며, 정당한 소유자 또는 정당하게 지정된 임시 관리인만 보관해야 한다. API와 다른 메커니즘을 통한 손쉬운 액세스 때문에 이런 통제권이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더 많은 API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유도해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과 더 많은 시스템에 액세스하도록 하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분명 비용과 복잡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맥레란이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API 전략을 데이터를 교환하는 애플리케이션에 국한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데이터를 생성 및 저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분리하면 더욱 강력한 통제와 더 나은 거버넌스가 가능해진다”라고 말했다.
‘탈 사일로화’를 통해 간소화하라
현대 조직들이 직면한 큰 문제 중 하나는 데이터 관리 영역의 순수한 복잡성이라고 맥레란이 말했다.
그는 “구매 또는 개발 여부에 상관없이 기업들은 데이터를 담은 수백, 수천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유지관리해야 한다. 여기에 구형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레이크와 웨어하우스 클러스터, 알려지지 않은 수의 운영 스프레드시트까지 감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기업 내의 많은 애플리케이션 기반 사일로도 P2P(Point to Point) 데이터 통합을 통해 데이터 사본을 교환하며, 많은 CIO들이 이것을 프로젝트의 마찰을 증가시키는 ‘혁신세’로 불가피하게 수용하고 있다.
맥레란은 “하지만 전략적인 API 사용을 통해 전사적으로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패브릭과 데이터웨어 플랫폼 등의 더욱 안전하고 협업적인 환경에 연결함으로써 다수의 이런 사일로를 해제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과거에 연결 및 보호되었던 스프레드시트 등의 구형 사일로를 평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리서치 회사 가트너(Gartner)는 최근 2022년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 목록에 데이터 패브릭 카테고리를 포함시켰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데이터 패브릭이 API를 활용하여 구형 시스템, 데이터 스토어, [인공지능/머신러닝] 도구의 데이터를 연결하고 데이터 협업을 통해 융합, 확장, 업그레이드하도록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맥레란은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로 인해 ‘업그레이드된’ 데이터세트를 사용하여 전통적인 P2P 통합을 수행하지 않고 새로운 분석, 웹 앱, 자동화를 지원하여, 프로젝트 제공을 위한 수 개월의 시간과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포괄적이고 협업적인 혁신을 지원하라
데이터 액세스가 점차 필수화되면서 비즈니스 사용자들은 데이터 거버넌스와 사이버 보안 정책의 한계를 벗어나 조직 데이터에 액세스하고 사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
맥레란은 “이에 대해 CIO는 이런 비승인 IT 프로젝트에 내재된 창의성과 열정을 억눌러서는 안 된다. 혁신에 대해 더욱 연합된 접근방식을 지원해야 한다. API 사용은 데이터 패브릭 등의 협업적 환경 수립에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환경을 수립할 때 비즈니스 사용자부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까지 모두가 실질적인 운영 데이터 개발에 협력하여 웹 애플리케이션, 대시보드, 자동화 등의 새로운 솔루션 제공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세트와 데이터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API는 사용자가 솔루션의 존재를 알고 있을 때에만 문제 해결을 도울 수 있다. 하나웨이트는 “카탈로그 또는 개발자 포털 등을 통해 API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면 조직 내의 중복 작업을 예방하고 외부 당사자에게 솔루션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직은 API 소비자가 셀프 서비스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는 리소스를 제공해야 한다. 하나웨이트는 ”시작 가이드, 인간/기계가 판독 가능한 사양, 스타트업 정보 등의 문서가 적당하다. 개발자가 API의 수행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재사용’ 사고방식을 구축하라
API 전략 수립 시 기업들은 객체 재사용 사고방식과 방법론을 구축해야 한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캡제미니 아메리카(Capgemini Americas)의 부사장 겸 클라우드 통합 활동 책임자 알 리우빈스카스는 “TTM(Time To Market)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를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용을 줄이는 데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캡제미니의 요식업 고객들이 팬데믹 중 시장 내부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배달 서비스 제공자들을 신속하게 도입해야 했다. 이때 객체 재사용이 이런 비즈니스 목표 지원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리우빈스카스가 말했다.
리우빈스카스는 “고객들이 다양한 벤더 옵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식당 주문 처리 서비스 및 지역 메뉴 서비스 통합에 API를 재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다양한 재사용 계층을 통해 캡제미니는 완전한 API 실행 파일 재사용, 소스 코드 조각 재사용, API 패턴 디자인 재사용, 통합 패턴 디자인 재사용을 활용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리우빈스카스는 “기업들은 기존의 코드 활용에 집중하면, 궁극적으로 효율성이 개선되고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편 및 배송 장비 제공기업 피트니 바우스(Pitney Bowes)의 전략은 ‘프레임워크 스타일 코딩’을 활용하여 개발에 재사용할 수 있는 회사의 소스 코드 저장소에 재사용 가능한 프록시 리소스를 저장하는 것이었다.
회사의 부사장 겸 CIO 제임스 페어웨더는 “이런 방식으로 자주 재사용하는 프록시 코드 구성요소를 한 번만 작성하고 한 곳에서 유지할 수 있으며, 모든 팀이 잘 구성된 재사용 가능 기능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밖을 보라
API는 거의 모든 종류의 비영업 부문 비즈니스 프로세스 지원에 사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가치를 더하거나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외부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재사용 지원 외에 API 개발 전략에 있어서 피트니 브라우스의 또 다른 주된 목표는 고객 및 파트너가 액세스하고 자체 애플리케이션 및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외부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페어웨더는 “API 사용에 관한 메타데이터가 문제 예측 또는 해결을 위한 조치를 유도하는 흥미로운 신호원이 될 수 있다. API와 액세스되는 데이터의 사용 패턴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를 들어, 특정 택배를 평상시보다 자주 추적하기 위해 API를 호출하는 경우 수신인에게 택배가 중요하다거나, 늦었다거나 분실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택배를 찾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API라는 ‘거대 공격 표면’ 이해하기
- 'API 디자인, 개발, 테스트'용 무료 도구 12선
- ‘연동의 시대 주인공이지만…’ 피해야 할 API 실수 14가지
- ‘비즈니스 의제로 부상한 API 관리’··· 추천 도구 15선
- 블로그 | API 관리가 그토록 복잡해야만 할까?
- 'IFTTT, TDD 방법론, 로우코드'… 효과적인 API 검증 방법 3가지
- 최고위층 의제로 떠오르다··· CIO를 위한 'API 관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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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즈룸 체험센터’로 보는 기업 속 하이브리드 협업 공간의 미래
ⓒ Getty Images Bank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개인의 업무 환경 외에도 회의실 환경도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최적화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협업 소프트웨어 팀즈를 회의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팀즈룸(MTR, Microsoft Teams Room)’을 선보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팀즈 기반 체험센터 토탈 AV(Audiovisual) 솔루션 업체인 주신에이브이티(주신AVT)는 ‘팀즈룸’ 체험센터를 운영하며, 하이브리드 헙업 공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팀즈룸 체험센터에는 현대적으로 꾸며진 다양한 업무 공간이 마련돼있다. 약 100평으로 이뤄진 팀즈룸 체험센터는 8인석의 허들룸(소회의실) 2개, 15인석의 보드룸, 간단하게 서서 미팅을 하는 스탠드업, 30인석 규모의 교육장, 타운홀미팅을 위한 오픈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공간에는 팀즈에 특화된 MTR(Microsoft Teams Room) 기기가 설치돼있다. 팀즈 체험센터에 설치된 회의실 종류. ⓒ 주신에이브이티 회의실에 들어갈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외부에 설치된 터치패널이다. 터치패널은 회의실 사용 및 예약 여부를 보여준다. 따로 PC나 모바일에 접속할 필요 없이 터치패널에서 바로 회의실 예약도 할 수 있다. 사용자가 회의실을 예약하면 팀즈에 바로 관련 정보가 연동되며, 자동으로 온라인 팀즈 회의도 예약된다. 이런 시스템 덕에 회의실에 들어설 때는 팀즈 세션을 예약할 필요 없이 입장하면 된다. 아울러, 모든 회의실에는 사내 와이파이와 연동된 무선 프레젠테이션(Wireless Presentation)이 설치돼 있기 때문에 자료를 무선으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회의실 밖에 설치된 팀즈 터치패널. ⓒ 주신에이브이티 규모가 좀 더 큰 회의실에선 코디네이티드 미팅(Coordinated Meeting)을 도입할 수 있다. 팀즈룸 디바이스를 하나의 공간에 2개 이상 적용한 코디네이티드 미팅에선 MTR에 연결된 메인 스크린을 통해 영상 회의 참여자의 얼굴을 볼 수 있고, 서피스 허브에서 바로 문서를 공유하고 함께 편집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모두가 한 공간에 있듯이 대화를 하며 자료를 공유할 수 있으니 회의 몰입도가 극대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회의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는 중앙 천장에 설치돼있어 테이블에 따로 복잡한 음향 기기를 두지 않고,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참석자의 위치에 상관없이 높은 오디오 품질이 제공된다. 코디네이티드 미팅(Coordinated Meeting)을 운영할 수 있는 회의실 예시. ⓒ 주신에이브이티 스탠딩 공간은 공식적인 미팅이 아닌 실무자가 즉석에서 모여 간단하게 업무 협의를 하기 좋은 회의실이며, 예약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스탠딩 공간에는 물리적인 화이트보드가 구비돼 있으며 화이트보드 내용은 팀즈의 인텔리전트 카메라 캡처(Intelligent camera capture) 기능을 활용해 최적화해서 보여준다. 체험센터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이벤트홀 천장에는 마이크 3개와 스피커 12개가 설치돼있다. 그 덕에 발표자와 청중은 따로 마이크를 이용하지 않고 서로의 음성을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 이때 강사용 추적 카메라는 무대 위 강사의 움직임을 따라 촬영하며, 청중용 추적 카메라는 천장 마이크와 연동되어 화자의 위치를 파악한다. 스탠딩 협업 공간(왼쪽)과 이벤트 홀(오른쪽) ⓒ 주신에이브이티 IT팀부터 인사팀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 주신에이브이티의 체험센터는 국내외 언론사와 웨비나를 통해 다양하게 소개된 바 있다. 체험 센터 방문객은 범용 PC에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등을 연결하여 회의실에서 팀즈를 사용하는 BYOD 형태와 MTR을 사용하는 형태의 차이점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지금까지 UC Today에서 올해의 최우수 협업 플랫폼 및 협업 리더로 선정된 Webex 삼성, 현대, LG, SK, GS, KT 등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 외국계 기업 소속의 IT 및 인사·총무 부서의 담당자가 팀즈룸 체험센터에 방문했다. IT 담당자는 체험 센터를 통해 MTR의 품질, 성능, 보안 등 기술적 측면을 상세하게 확인했으며, 인사총무 담당자는 상황별 예시를 확인하며 실제 효율성과 운영 방안을 꼼꼼하게 검토했다. 체험센터를 방문했던 한 유통 전문 대기업의 시스템 기획 파트장은 “자료를 통해 알고 있던 MTR과 팀즈 기반 회의실 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실제 장비를 구동하며 UI와 품질 등을 확인하니, 팀즈 환경을 회의실에 적용하는 계획을 더욱 구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라며 “새로운 시스템을 업무에 적용하고 세부 전략을 세울 때는 담당자가 먼저 체험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팀즈룸 체험 센터 관련 질문은 주신에이브이티 공식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중심,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룸 디바이스’ 살펴보기
ⓒ 마이크로소프트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기업 협업용 애플리케이션을 회의실에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이때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설치할 수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의실 전용 팀즈(Teams) 디바이스를 활용하면 보다 쉽게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제조사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하여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기반의 팀즈룸(MTR, Microsoft Teams Room) 디바이스를 내놓고 있다. 소, 중, 대회의실용 다양한 MTR 장비 중소규모의 회의실에는 주로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모두 포함된 일체형 비디오 사운드바가 사용된다. MTR 기반 카메라는 회의실에 들어온 전체 인원을 자동으로 화면에 담는 오토 프레이밍(Auto-Framing) 기능을 기본 지원한다. 모델 종류에 따라 화자의 음성과 얼굴을 인식하여 개별 화자를 추적하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는 6~8명이 발언하고 음성을 듣는 데 충분한 사양을 제공한다. 중소회의실용 MTR 장비 (왼쪽부터 Crestron BX30, MMX30, Poly X30, X50, Rally Bar). ⓒ 주신에이브이티 회의실이 큰 경우, 더 많은 참석자의 얼굴과 음성을 선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높은 사양의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를 이용해볼 수 있다. 카메라 화소 수가 적을 경우, 디지털줌으로 일정 배율 이상 확대했을 때 화면이 일그러질 수 있는데, MTR 장비를 만드는 폴리(Poly)나 크레스트론(Crestron)사의 카메라는 2,000만 화소 이상의 센서를 탑재하여 화면을 확대한 상태에서도 화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마이크는 최대 6미터 거리의 발언자 음성을 인식하고 스피커 또한 음영지역 없이 원격지의 음성을 회의실에 전달할 수 있어, 20인석 규모 회의실에서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로지텍(Logitech)은 광학줌 렌즈와 팬틸트(Pan-Tit) 기능을 탑재한 PTZ 카메라, 확장 마이크, 스테레오 스피커로 구성된 대회의실용 MTR 패키지 장비를 공급한다. 대회의실용 MTR 장비 (왼쪽부터 Crestron MX70, Poly Studio Large RoomKit, Logitech Rally Plus). ⓒ 주신에이브이티 회의의 시작과 끝, 더 나아가 회의실 전체를 제어하는 터치 콘솔 MTR 장비의 핵심은 팀즈가 실행되는 전용 PC와 사용자 UI(User Interface)를 제공하는 터치패널이다. 터치패널은 제조사의 모델에 상관없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동일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돼있다. 터치패널을 이용하면 회의 시작, 초대, 참석, 자료 공유, 카메라 및 마이크 제어, 화면 레이아웃 변경 등 팀즈의 모든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사용자가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회의실에는 일반 PC가 아닌 MTR 기기를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모델은 회의실에 설치된 영상 및 음향 장비와 조명, 디스플레이까지 제어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터치패널에서 한꺼번에 조정할 수 있다. 이런 경우, 각 시스템을 위한 리모트 컨트롤러를 두지 않고 팀즈 터치패널 하나로 회의실 내에서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다. MTR 터치패널의 기본 UI(왼쪽)과 통합제어 기능이 들어간 MTR 터치패널(오른쪽). ⓒ 마이크로소프트 더 넓은 공간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해주는 MTR의 확장성 초대형 회의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고성능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를 이용할 때가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기기와의 통합을 위한 특화된 MTR 장비도 있다. 가령 크레스트론(Crestron)의 C100은 MTR의 핵심 구성품인 PC와 터치패널로만 구성되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증을 받은 영상 및 음향(AV) 장비를 다양하게 연동할 수 있다. 다양한 영상 및 음향 장비와 연동한 MTR 구축 예시 ⓒ 주신에이브이티 판서 내용이나 공동 문서 등을 자주 공유하는 회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허브(Surface Hub)를 활용하면 좋다. 서비스 허브는 50인치와 85인치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되며, 팀즈 외에도 원드라이브, 오피스, 화이트보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 협업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런 구성을 통해 일반 회의실뿐만 아니라 다목적 공간, 교육장, 강당 등을 협업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허브가 적용된 다목적룸. ⓒ 주신에이브이티 하이브리드 업무 관련 기술이 다양해지면서, 이제 장비 사양이나 자료를 확인하는 것 이상으로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사용자도 많아지고 있다. 토탈 영상/음향(AudioVisual) 솔루션 및 협업 기술을 제공하는 주신에이브이티(주신AVT)는 MTR 체험 센터를 운영하며 방문객이 하이브리드 업무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게 컨설팅을 제공한다. 팀즈룸 체험 센터 관련 질문은 주신에이브이티 공식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강의가 뜬다
ⓒ 주신에이브이티 코로나19 사태는 교육 시장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온라인 교육은 점점 더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된다 해도 예전처럼 오프라인 강의만 진행되는 교육은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다 보니 교육 업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한 학습 환경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이브리드 강의가 중요한 이유 하이브리드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강생이 한 공간에 실시간으로 모여 진행하는 교육을 말한다. 온라인 교육은 장소와 거리의 제약이 없다는 UC Today에서 올해의 최우수 협업 플랫폼 및 협업 리더로 선정된 Webex 장점이 있으나, 강사와 수강생이 친밀하게 소통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다수의 수강생이 밀폐된 공간에서 수업을 하기에는 아직 안전상의 문제가 있다. 그런 면에서 하이브리드 교육은 양질의 교육과 안전성, 두 가지 모두를 확보하는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브리드 교육의 장점은 무엇일까? 일단 교육 운영 기관 입장에서는 물리적인 공간의 확장 없이 수강생 수를 늘릴 수 있다. 여기에 온라인 교육의 장점, 즉 장소와 거리 상관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고, 학생마다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는 부분을 접목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지 못하는 강사가 있다면, 온라인으로 초빙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온라인에서는 양방향 교육을 진행하더라도 수강생의 분위기를 파악하거나 즉각적인 반응을 얻는 데 한계가 있는데, 오프라인 현장에 모인 학생과 소통하면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교육 수강생 관점에서도 장점이 많다.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수강생은 온라인으로만 참여할 때보다 몰입도 및 참여도를 높일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참여자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더욱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모일 수 있는 인원 수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는데, 온라인 수업을 접목하면 이런 단점이 사라진다. 화이트보드 등의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강사와 수강생이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문서나 판서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강의실 구축 방법 하이브리드 강의실을 구축하라면 IT 인프라는 물론 시청각(AV) 관련 기술이 함께 필요하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같은 화상 회의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는 전용 디바이스, 편리하게 UC Today에서 올해의 최우수 협업 플랫폼 및 협업 리더로 선정된 Webex 강의실을 제어할 수 있는 터치패널,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천장형 마이크 및 스피커, 강사의 움직임을 자동 추적하며 촬영하는 카메라, 학생이 질문하면 즉각적으로 화자를 추적하는 카메라 및 마이크 연동 시스템 등이 설치돼야 한다. 여기에 무선 기반 화면 공유 시스템이나 자동 번역 시스템, 녹화 시스템 등도 추가로 갖출 수 있다. 하이브리드 강의실 예시. ⓒ 주신에이브이티 하이브리드 강의실 시스템 구성 자료를 띄우고 자료 위에 판서를 할 수 있는 전자 칠판 (대형 강의실인 경우, 전자칠판 내용을 출력하는 프로젝터 등의 메인 스크린이 별도로 필요) 온라인으로 참석한 학생을 볼 수 있는 영상 회의 스크린 강사의 움직임을 추적하여 온라인 참석자에게 화면을 전송하는 추적 카메라 강사의 위치에 상관없이 발언 내용을 명료하게 전달 및 확성하고, 학생의 음성도 확성하는 천장형 마이크(소규모 강의실인 경우 음성 확성은 필요 없을 수 있음) 강사의 음성, 동영상 컨텐츠의 소리, 온라인 학생의 음성을 강의실 내에 확성하기 위한 천장형 스피커(소규모 강의실인 경우 음성 확성은 필요 없을 수 있음) 외국어가 포함된 동영상 또는 외국인 강사를 위한 자동 번역 시스템(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동 자막기 포함) 강의장 내 참석자의 노트북과 휴대폰의 화면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무선 화면공유 시스템 강의 내용 녹화 시스템 온라인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구동을 위한 PC 영상편집 또는 LMS와 연동되는 시스템 하이브리드 강의를 위한 교육장 예시. ⓒ 주신에이브이티 토탈 AV(Audiovisual) 솔루션 업체인 주신에이브이티(주신AVT)는 팀즈 기반의 하이브리드 강의장 체험센터를 구축해 새로운 교육 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방문객은 체험 센터를 통해 팀즈를 활용한 최적화된 교육 현장의 예를 확인할 수 있다. 팀즈룸 체험 센터 관련 질문은 주신에이브이티 공식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DBR 은 지식경제부가 기업가정신주간의 일환으로 27 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개최하는 ‘ 국제 CSR 전략포럼 ’ 을 주관합니다 . 행사에 앞서 이번 포럼의 키노트 스피커로 초청받아 한국에 오는 제이슨 사울 켈로그 스쿨 교수의 CSR 에 대한 접근법을 소개합니다 . CSR 전략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
흔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뜻하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은 국내에서 기업사회공헌이나 사회책임경영과 동의어로 쓰이곤 한다 . 특히 정부나 비영리 업계에서는 CSR 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끌어내는 명분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 기업들 역시 CSR 을 회사 이미지 관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비용 정도로 생각하곤 한다 . 당연히 CSR 을 자사의 핵심 역량과 연계시킨 전략적 수단으로 바라보는 데에도 익숙하지 않다 .
사회가치영향평가 전략컨설팅사인 미션매저먼트 (Mission Measurement LLC) 의 설립자이자 미국 노스웨스턴 켈로그 비즈니스 스쿨 교수인 제이슨 사울 (Jason Saul) 은 그의 저서 원제 : Social Innovation Inc.)> 을 통해 앞으로의 CSR 은 기업사회혁신 (CSI·Corporate Social Innovation) 을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CSI 는 기업 , 정부 , 비영리 각각의 분야에서 , 혹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개념이다 . 특히 기업에는 사회나 환경적인 이슈를 문제가 아닌 비즈니스 기회로 바라보는 발상의 전환을 요구한다 . 기업이 사회혁신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그에 따른 성과는 그 가치를 명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 이를 위해서는 각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할 사회적 가치제안 (Social Value Proposition) 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사회적 가치제안이 잘돼 있어야 기업이 CSR 을 통해 가용자원의 성과 가치와 영향을 배로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올바른 질문을 하라 - “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어떻게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 것인가 ?”
제이슨 사울은 그와 일했던 기업 및 그가 강의했던 수백 개의 기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많은 기업들이 애당초 사회적 가치 성과가 나오기 힘든 CSR 프로그램을 가지고 온갖 SROI(Social Return on Investment) 기법을 동원해 가치를 측정하려는 실책을 범한다고 지적했다 . 그에 따르면 현재 우리가 앞서간다고 생각하고 있는 미국의 기업들도 60% 가 전통적인 기부나 자선 , 규율 준수 수준에 그치는 ‘CSR 1.0’ 에 머무르고 있으며 , 35% 의 기업들이 전략적 자선활동에 해당하는 ‘CSR 2.0’ 에 속하는 일을 하고 있고 , CSI 에 해당하는 ‘CSR 3.0’ 에 속하는 일을 하는 기업은 불과 5% 에도 못 미친다 . ( 그림 1)
1 1 제이슨 사울의 2010 국제기업시민컨퍼런스 ‘사회적계약에서 사회혁신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 5가지 전략’ 세션 발표자료에서 인용 닫기
그럼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사회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낼 수 있는 CSR 전략을 만들 수 있는가 ? 제이슨 사울은 4 단계의 법칙을 제시한다 . 우선 기업이 원하는 비즈니스 성과를 생각한다 . 그 다음 ,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제를 파악하고 사회변화 가능성에 대해 조사한다 . 이어 기업의 해당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변화를 이뤄낼 수 있는 기업의 자원 및 핵심 역량을 파악하고 분석한다 . 마지막으로 해당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해결책을 만들어 낸다 . 위의 4 단계를 거친 CSR 3.0 을 위한 기업사회혁신 전략은 기업의 매출 , 수익 , 고객 확보나 유지 등에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사회적 가치 성과 측정 결과가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게 제이슨 사울의 주장이다 .
새로운 전략을 세워라 - “ 기존의 전통적 CSR 사고에서 벗어나 기업 경쟁력에 집중하라 .”
CSI 는 기존의 전통적인 CSR 사고에서부터 발상의 전환과 변화를 요구한다 . 즉 , 사회변화 목표를 전통적 자선에서 비즈니스 전략으로 세우는 변화 , CSR 과 주력 비즈니스가 분절된 상태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 기업 역량을 활용해야 하는 변화 , CSR 을 비용으로만 보던 사고에서 매출 증대 혹은 비용 절감의 수단으로 보는 변화 , 비영리기관에 기부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인다는 수동적 사고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한다는 능동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
제이슨 사울이 요구하는 이러한 사고의 변화가 시작되면 그가 제시하는 5 가지 CSI 전략을 실행할 준비가 됐다 . 이 전략들은 그가 16 년 동안 기업 , 비영리기관 , 정부 등의 CSR 전략 , 프로그램 , 정책의 성과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면서 정립한 것으로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비즈니스 성장을 할 수 있는 것들이다 . 첫째 , 서브마켓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매출 올리기 , 둘째 , 백도어 (backdoor) 채널을 통해 신규시장 진입하기 , 셋째 , 고객들과 정서적 유대감 만들기 , 넷째 , 인재채용을 위한 파이프라인 만들기 , 다섯째 , 역 ( 逆 ) 로비 (reverse lobbying) 를 통해 정책에 영향 미치기다 . 2 2 각 전략에 해당하는 기업사례는 저서에 있는 기업 사례 내용을 발췌, 요약한 것이다. 닫기
첫째 , 서브마켓 제품과 서비스는 미개척 시장과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전략이다 . GE 는 헬시매지네이션 (Healthymagination) 의 일환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한 6 파운드 반의 무게를 가진 소형 심전도 기계 MAC800 을 동일 기능을 가진 다른 제품보다 80% 나 저렴한 2500 달러에 내놓았다 . 이 제품은 1 차 진료 병원 , 시골병원 , 방문 간호사 등 운반하기 쉬운 기계가 필요하지만 비싼 심전도 기계를 살 돈이 없는 신규 고객층에게 딱 들어맞는 제품이었다 . GE 는 “ 혁신이란 필수 요소인 가격을 절감하면서도 제품이나 서비스의 핵심 가치나 기능은 그대로 두고 신규 UC Today에서 올해의 최우수 협업 플랫폼 및 협업 리더로 선정된 Webex 시장에 어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 이라고 말한다 .
둘째 , 백도어 채널 진입은 새로운 잠재력을 가진 시장을 사회적 요소를 가진 채널을 통해 찾아내는 전략이다 . 불과 5∼6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영국 유통 기업이 성공한 예는 거의 없었다 . 하지만 전 세계 3 위의 유통기업인 영국 테스코 (Tesco) 는 이른바 정크푸드만 파는 소매점으로 가득한 도시 내 저소득층 주택가에 프레시 & 이지 (fresh & easy) 라는 소형 유통매장을 여는 전략을 통해 철옹성 같던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 테스코가 공략한 시장은 도시 외곽이나 교외에 거대 매장을 짓는 월마트 같은 대형 할인점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 있는 곳이었다 . 즉 , 경쟁이 치열하기보다는 사회적 문제로 인해 발생한 장벽 (social barriers) 이 존재하는 시장이었다 . 테스코는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신선한 음식을 판매함으로써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 시장 진입 3 년 만인 2009 년 말 미국 서부 지역에 129 개 매장을 열었고 미국 내 매출은 115% 상승했다 .
셋째 , 고객과 정서적 유대감을 만드는 것이다 . 이는 고객을 사회문제 해결사로 만들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기업의 홍보대사로 만드는 미래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다 . 미국의 문구용품 기업 오피스맥스 (OfficeMax) 는 선생님들이 수업에 필요한 문구를 자기 경비로 사서 수업하는 사회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 이에 ‘ 교실 입양하기 (Adopt-a-Classroom)’ 라는 NGO 와 함께 오피스맥스 임직원 및 협력업체를 비롯한 기부자와 교실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사회적으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교육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 문제는 사무용품을 주로 구매하는 30∼40 대 여성고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 특히 기부 물품 패키지의 일부분으로 제공된 브로셔에 있는 쿠폰 교환권은 매출로 연결됐다 . 입소문은 학교 공공입찰 계약들이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데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
넷째 , 인재채용을 위한 파이프라인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도 기업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전략이다 . 즉 기업이 나서서 공교육 문제에 대한 대안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학생들에게 미래 경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 IBM 은 핵심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으로 서비스과학경영 엔지니어링 (SSME·Service Science, Management and Engineering) 이라는 학교 교육 과정을 만들어 냈다 . 즉 , 다수의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교육 과정에서 다루고 있지 않은 컴퓨터 과학 , 경영과학 , 비즈니스 전략을 교육해 IBM 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시키고 있다 . 시스코도 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IT 지원 전문가 공급을 추월하자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해서 소외계층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IT 와 네트워킹을 가르쳐서 시스코가 인증한 기술자를 양성하고 있다 . 졸업생 중 91% 는 아카데미에서 배운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29% 는 IT 분야 기업을 창업했다 . 이들은 각계각층에서 시스코의 제품 판매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다 .
다섯째 , 역로비로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기업만을 위해 하는 정부대상 로비가 아닌 ‘ 공익을 위한 로비 ’ 이며 다양한 민관협력을 끌어내는 전략이다 . 전통적으로 정부와 기업의 관계는 규제하는 자와 규제받는 자 , 즉 , ‘ 갑 ’ 과 ‘ 을 ’ 의 관계였다 . 하지만 UC Today에서 올해의 최우수 협업 플랫폼 및 협업 리더로 선정된 Webex 기업은 공익과 비즈니스 이익이 결합된 정부의 특정한 우선순위정책을 실행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기업사회혁신을 실행할 수 있다 . 영국 테스코의 프래시 & 이지가 대표 사례다 . 영국의 테스코는 ‘ 빈곤에 찌든 갱단의 도시’라는 어두운 이미지를 가진 캘리포니아 콤프톤시에는 도시 재개발을 위한 강력한 핵심 파트너였다 . 시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43 개나 되는 프레시 & 이지 매장을 연 테스코는 지역 주민에게 건강에 좋은 음식과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도시 재생의 필수적인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
통합적인 시각을 가져라 - “ 기업사회혁신은 개인기가 아니라 단체게임이다 .”
기업사회혁신과 사회적 가치 제안 , 그리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 5 가지 기업사회전략은 한국 기업들에 어떠한 시사점을 줄 수 있는가 ?
첫째 , 기업의 여러 부서가 힘을 합쳐야 한다 . 5 가지 전략은 기업의 CSR 부서 혼자만으로는 수행할 수 없다 . CSR, 전략기획 , 연구개발 , 영업 , 해외사업 , 비즈니스 개발 , 마케팅 , CRM, 조사 , 인사 , 대관 부서 등 모든 부서에서 전향적인 마인드 변화가 필요하다 . 사회문제 해결이 자선이나 사회공헌을 통한 CSR 부서만의 일이 아니라 해당 기업 전체의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확대라는 것을 모든 기업 부서가 인식해야 한다 .
둘째 , 정부와 비영리기관을 가치창조적인 파트너로 인식해야 한다 . ‘ 을 ’ 의 입장에서 ‘ 갑 ’ 인 정부를 상대하는 수동적인 마인드나 ‘ 갑 ’ 의 입장에서 비영리기관인 ‘ 을 ’ 의 펀드레이징 제안을 받아들이는 피동적인 마인드로 기업사회혁신은 불가능하다 . 정부나 비영리기관들도 사회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기업이 가지고 있지 않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 인권 , 노동 , 환경 등의 NGO 역시 기업들이 잘 모르는 사회나 환경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성을 자랑한다 . 이들은 기업이 기업사회혁신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다 .
셋째 ,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 문제를 사업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 개인전에서 이기려면 혼자서 만능기술사가 돼야 한다 . 하지만 단체게임에서는 선수 개개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기능에 집중할 때 이길 수 있다 .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면서도 거기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려면 기업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 . 그래서 어느 경쟁기업도 따라올 수 없도록 해당 사회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해야 한다 . 이것이 바로 업종별 CSR 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 개도국 공교육 환경에서 각 기업이 원하는 비즈니스 성과는 B2B 기업 , B2C 기업 , B2G 기업이 다르고 IT, 전기전자 , 자동차 , 채굴 , 에너지 , 건설 , 제약 업종 기업이 다를 것이다 . 원하는 비즈니스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제를 파악하고 사회변화 가능성에 대해 조사할 때 같은 업종이라도 경쟁기업보다 월등히 뛰어날 수 있는 기업사회혁신 전략을 찾아야 한다 . 그래야 해당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변화를 이뤄낼 수 있는 해당 기업의 차별화된 자원 및 핵심 역량을 파악하고 끄집어 낼 수 있다 . 그렇게 하면 저절로 해당 기업만이 할 수 있는 사회문제와 비즈니스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 . 이러한 차별화와 세분화 , 전문화가 되지 않으면 해당 기업에 최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성공을 이뤄낼 수 없다 .
안젤라 강주현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 (GCEF) 대표 [email protected]
필자는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 (Mid-Career MPA) 를 받았다 . 국가브랜드위원회 민간자문위원 , 미국 하버드케네디스쿨 아시아 프로그램 객원연구원 및 보스턴칼리지 기업시민센터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 현재 기획재정부 위촉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평가위원 , 지식경제부 규제심사위원회 위원이며 제이슨사울의 저서 원제 Social Innovation Inc.)> 의 역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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