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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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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외환 운영 관련 유의사항

- 수출대금의 경우 자국 내 외환송금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음-

- 말레이시아에서 시행된 공사의 경우 자국 내 외환송금은 중앙은행 승인이 필요-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외환관리담당자와의 세미나 시행

o 최근 외환운영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진출 우리기업들의 사례가 보고 되고 있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외환관리담당자와 관련문제 협의를 위한 세미나를 7월 13일 개최

□ 외환운영 관련 우리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 사례

o 내국 기업간 외환(USD 및 EURO) 계좌 이체가 어려움

- 말레이시아 시중은행을 통하여 US Dollar화 기반의 은행계좌 개설은 가능하나, 같은 외국환 결제 계좌를 가지고 있는 내국 기업간에도 결제시 해당 외국 통화로 직접 결제되지 않고, 내국화폐인 링깃(Ringgit)으로 환산되는 과정을 거쳐 이체 및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음

o 자국내 외환 거래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승인 필요

- 해외로의 지급이 아닌 말련 현지內 USD 통화의 지급은 '수출입거래'로 간주되어 사전 Bank Negara(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어 지급처리

- 현지 계약上 말련 업체와 계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말련 KOTRA 해외시장뉴스 뉴스 | 투자진출 업체는 USD 통화 수취를 요구하며 현지 외환손익에 대한 Risk 회피/전가

- Bank Negara 승인 대기시간으로 말련 업체에 지불 지연 사례 발생

- 최근 승인절차와 관련 Bank Negara로부터 재무제표 등 추가적인 서류 요청도 받음

o 수출업자의 경우 자국 내에서 외국환 송금

- 외국기업으로부터 수취한 외국환 수출대금(export proceed)은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의 승인이나 환전과정 없이 말레이시아 현지기업에 송금이 가능함

- 이는 수출기업에 혜택을 주는 제도로, 수출기업이 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부품을 현지기업으로부터 조달해야 하는데 부품을 생산하는 현지기업은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소재를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경우가 많음. 이에 소재를 수입하여 부품을 생산하는 외국기업이 환위험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출대금 외국환 직접송금을 허용하고 있음

o 내수업자(공사업자 등)의 경우 자국 내에서 외국환 송금

- 말레이시아 정부기관이나 공사발주처로 수취한 외국환 공사대금은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은 후 환전 과정없이 외국환에서 외국환으로 현지기업에 송금이 가능함

- 중앙은행으로부터의 승인은 현지기업별로 1회만 받으면 되며 건당 승인을 받을 필요는 없음

o 말레이시아 정부의 외환 관리 방향은 가능한 외환을 안정적으로 보유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외환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음. 이에 자국내 외환거래의 경우 외환의 흐름을 파악하는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은행에 신고를 하는 절차를 두는 것으로 판단됨

o 단 수출업자의 경우 수출을 하기 위해 외국으로부터 부품소재를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바 수출진행정책의 일환으로 수출대금에 한해서는 중앙은행의 승인 없이 자국내 외환 거래를 허용하고 있음

o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수행할 때 위와 같은 사항을 염두에 두고 외환 관리를 해나가야 할 것으로 보임

* 정보원 : Bank Negara Malaysia Foreign Exchange Adminstration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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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최근 우리 경제가 20년 만의 최고 수준의 환율과 무역 수지 악화 등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어려움이 지속되자 경제·금융 당국 수장들이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 달여 만에 다시 뭉쳤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외환시장 불안에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적기에 엄정 대응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최근 경제·금융상황 점검과 향후 정책과제·공조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경제·금융 수장들이 모이는 비상거금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 7월28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추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글로벌 경제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주요국 통화긴축 및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복합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도 최근 물가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으나 대외여건 악화로 인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8월 들어 무역수지 악화, 위안화 약세 영향 등이 중첩되며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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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65원을 상회하며 2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1365원을 넘어서고 있다. 2022.09.05. [email protected]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65.0원에 개장했다. 전 거래일인 지난 2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363.0원)을 다시 돌파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금융 위기 당시인 2009년 4월21일(1367.0원) 이후 13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09.66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2002년 12월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다. 이외에 지난달 무역수지는 94억7000만달러(약 12조7000억원) 적자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56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재차 확대되며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되고 지만 대내 요인보다는 주로 대외여건 악화에 기인한다"KOTRA 해외시장뉴스 뉴스 | 투자진출 면서 "높아진 환율수준과는 달리 대외건전성 지표들은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국가신용 위험도 지표인 CDS 프리미엄은 지난 7월6일 연중 최고점(56bp)이후 하락 흐름을 지속하며 지난 3일 33bp를 기록했다.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의 해외채권 발행을 통한 외화조달도 원활한 상황이다.

종합적인 대외거래 지표인 경상수지도 당분간 변동성은 크겠지만 상반기중 24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연간으로 상당규모의 흑자 달성은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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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추경호(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복현(왼쪽) 금융감독원장 등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 부총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2022.09.05. [email protected]

다만, 최근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과 중국 등 글로벌 수요둔화 등으로 무역수지가 악화되면서 향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이처럼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해 기재부를 비롯한 한은·금융위·금감원 등 경제·금융 당국이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하에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또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관계기관 합동대응체계를 가동해 해외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특히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적기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의 대내외 상황을 종합해볼 때 복합위기 상황의 장기화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나리오별 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해 금융·외환·실물경제 분야 취약부문 중심 실태점검과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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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규제혁신 TF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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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KOTRA 해외시장뉴스 뉴스 | 투자진출 환율이 연일 연고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달러 강세에 정부가 달러화 매도 개입을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8월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64억3000만 달러로 7월 말(4386억1000만 달러)보다 21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줄어든 외환보유액은 지난 7월 3억 달러 늘며 소폭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갔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증가했지만,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감소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대외 지급결제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경제 방파제 역할을 한다. 외환보유액이 줄어들 경우 정책 여력이 줄어들어 환율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변동성을 방어하기 어려울 수 있다.

환율은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결정한다. 하지만 급등 혹은 급락이 반복될 경우 외환 당국이 달러를 사거나 팔면서 시장 안정을 유도한다. 한은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올해 1분기 외환 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 순거래액은 –83억1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를 내다 판 것이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감소를 크게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으로 외환보유액이 부족하다고 걱정하는데 내가 IMF에서 왔다”며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 세계 9위이기 때문에 IMF 어느 직원도 우리나라에 와서 150%까지 외환보유고를 쌓으라고 얘기할 사람도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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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8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은 4364억3천만 달러로 7월(4386억1천만 달러)보다 21억8천만 달러가 감소했다.

8월 외환보유고 21억8천만 달러 줄어,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 8월 말 기준 국내 외환보유액은 4364억3천만 달러로 7월(4386억1천만 달러)보다 21억8천만 달러가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3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7월 반등했으나 다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가 약 2.3% 평가 절상되면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 전체 외환보유액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은 한 달 전보다 30억9천만 달러 증가한 3949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예치금은 53억 달러 감소한 179억 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7천만 달러 감소한 3억3천만 달러, 국제통화기금 포지션(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청구권)은 4천만 달러 줄어든 43억3천만 달러 등이다.

국내 외환보유액 규모는 7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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