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라운드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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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C 투자 단계- (창업 7년 차 이후)

투자 라운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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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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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 라운드(Down Round)란 한 기업이 후속 투자 유치 시 투자 라운드란? 이전 투자 때의 가치보다 낮게 평가받는 것을 의미한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자 클라우드 분석업체인 '웨이브 프런트'는 2014년 기업가치가 41억7천만달러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1년 만에 기업가치가 20억1천만달러로 반 토막이 났다.

      이에 첫 번째 자금 조달에서는 주당 1.83달러에 주식을 발행했으나 두 번째 주식 발행에서는 주당 1.72달러로 평가됐다.

      성장세의 스타트업은 투자를 유치할 때마다 밸류에이션이 높아져야 한다. 그러나 '웨이브 프런트'처럼 고평가되며 후속 투자에서 밸류에이션이 낮아지는 경우도 많다.

      다운 라운드 트래커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다운 라운드'가 발생한 스타트업은 109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 시장이 확대되며 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되는 '유니콘' 기업이 대거 출현했다.

      지난해 '유니콘' 반열에 오른 스타트업은 170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유니콘을 넘어 기업가치가 100억달러에 달하는 '데카콘' 기업도 14개였다.

      그러나 신생기업들이 증시 상장 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스타트업의 가치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고 진단하며 다운 라운드에 대한 우려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12월에 상장된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호튼웍스'의 경우, 주당 16달러에 상장됐으나 현재 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증권부 황윤정 기자)

      투자 라운드란?

      한 기업형 벤처투자사(CVC)투자 라운드란? 의 본부장인 K씨는 요즘 부쩍 ‘생존’에 관해 이야기하는 경우가 잦다. 자신이 알고 지내는 여러 스타트업 관계자와 살아남는 것에 관해 자주 이야기를 하게 됐다. “원래 스타트업들에 1년 이상 런웨이(투자 유치 없이 스타트업이 생존할 수 있는 기간)를 두라고 이야기하는데 요즘은 2년 이상은 버틸 수 있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권해요. 투자 분위기가 그 정도 기간 동안은 어려울 수 있다는 걸 가정하고 플랜을 세우라고 말합니다. 이쪽 상황이 요즘 엄청 보수적으로 변했거든요.”

      경기 침체, 금리 인상, 증시 부진 등 자본시장이 비상이 걸리면서 비상장 투자업계는 혹한기나 다름없는 시간을 맞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활발했던 비상장 기업 투자 시장이었다. 팬데믹 때문에 고속 성장을 한 기업들이 적지 않았고 그중 상당수는 e커머스나 콘텐츠 분야의 플랫폼 기업들이다. 이들은 지금 우리 삶에서도 꽤 익숙하게 보고 쓰는 국가대표급 스타트업이지만 1년 새 처한 상황은 정반대가 됐다.

      펀딩→투자→펀딩→투자 순환고리 끊어져

      1년 전이라면 투자를 골라 받는다는 이야기가 거짓말로 들리지 않았다. 지난해만 해도 정부의 모험자본 육성책과 맞물려 시장에는 투자금이 적지 않게 들어왔다.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 ‘왓챠’를 보자. 공룡들의 각축장인 국내 OTT 시장에서 10명 남짓의 직원으로 시작한 유일한 스타트업이다. 2011년 세상에 등장한 왓챠는 10여 년간 작은 기업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떻게 커가는지, 성장드라마를 찍어왔다.

      왓챠는 2020년 시리즈D 투자로 360억원을 유치했고, 지난해 12월 브리지 라운드(투자라운드 사이의 중간 단계)에서 49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기업가치도 대략 3300억원 정도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이런 왓챠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곳이 10여 개이고 투자액 총합도 590억원에 달했다.

      해가 바뀌면서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2022년 상반기 왓챠는 10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진행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왓챠는 돈이 필요했다. 국산 OTT 경쟁자인 티빙은 모기업인 CJ ENM을 우군 삼아 약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내비쳤고, 또 다른 경쟁자인 웨이브는 2021년 한 해에만 2200억원을 투자했다. 게다가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 쿠팡까지 돈을 뿌리며 OTT시장에 도전해왔다. 점점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독립 OTT인 왓챠는 올해 IPO(기업공개)를 노렸다. 프리IPO는 몸집을 불리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었지만 실패했다.

      왓챠는 창업자인 박태훈 대표가 15.8%로 가장 많은 지분을 갖고 있다. 나머지 대주주 중 상당수는 재무적투자자(FI)들이다. 이들은 투자금의 회수를 원했고 왓챠는 IPO를 통해 보상하려고 했지만 이제 그 길은 불투명해졌다. 7월경부터는 왓챠 매각설도 들리고 있다. 재무적투자자 중 일부는 수익성 개선 작업이 부진했다는 이유를 들어 창업자인 박 대표의 교체를 요구했다는 소문도 있었다.

      왓챠 사정을 잘 아는 IB업계 관계자는 “박 대표가 직접 나서 자금을 유치해와 투자자의 엑시트(투자 후 출구전략)를 돕고 자신의 경영권은 보장받는 형태로 진행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요즘 투자 이후 회수까지 주기가 점점 빨라진다. 재무적투자자들이 언제까지 기다려줄 순 없고 그 수가 많다 보면 재무 개선 요구도 자연스레 많기 마련이다. 창업자가 그런 불만들을 거절하기란 쉽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플랫폼인 티몬도 왓챠처럼 매각설이 흘러나오는 곳이다. 한때 소셜커머스 시대를 선도했던 티몬의 비애다. 2015년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티몬 지분 59%를 3800억원에 인수했다. 그리고 이 지분 전량의 매각을 놓고 이커머스 기업인 큐텐(Qoo10)과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티몬은 과거 매각 직전까지 갔던 적이 있었다. 2019년 e커머스 확대를 노리던 롯데그룹은 티몬을 인수하려고 했는데 당시 양측이 합의한 금액은 1조원대 초반이었다. 하지만 티몬 측에서 좀 더 가격을 올리면서 1조원 후반대를 요구했고 딜은 무산됐다. 이후 티몬은 IPO를 추진했지만 수익성 악화로 포기했다. 지난해 티몬은 7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현재 자본잠식 상태다. 결국 다시 매각 쪽으로 선회했는데 거론되는 금액은 2000억원대로 알려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펀드인 PEF와 KKR은 인수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을 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인수 의사를 보이는 곳도 큐텐 정도에 불과해 협상력 면에서도 티몬이 유리할 게 없다.

      사실 곳간 걱정을 하기보다는 자금을 모으고 공격적으로 투자해 가치를 키우고 상장을 하는 게 스타트업 성장의 선순환이다. 쿠팡이 대표적 사례다. 왓챠와 티몬은 그 순환 고리가 끊어졌다. 경기가 침체되고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돈맥경화’가 일어난 탓이다. 투자하는 입장에서도 회수를 위해 상장 루트를 밟으려고 했지만 그 마저도 여의치 않으니 구주나 경영권 매각을 통한 엑시트를 대안으로 삼고 있다.

      일부 플랫폼은 IPO에 성공했거나 현재 진행하고 있지만 이 단계까지 갔다고 운이 좋은 건 아니다. 지난 8월 22일 상장 첫날을 맞은 차량공유업체 쏘카는 시초가(2만8000원)보다 6.07% 낮은 2만6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8600억원으로 한때 3조원 평가를 듣던 때와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컬리 등은 ‘몸값’이 반토막 이상 났지만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IPO를 진행하고 있다. 자금 조달이 그만큼 급하다는 증거다.

      한 유명 VC의 심사역은 “최근 IPO 투자 회수가 실패하는 경우들이 생기면서 큰손인 글로벌 펀드조차 국내 투자를 홀딩하는 분위기다. 큰 곳도 그러는데 규모가 작은 VC들이나 우리와 비슷한 역할을 하던 증권사 내 PI(자기자본 투자)팀들 사이에서는 ‘가만있는 게 이득’이라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단독 투자나 리드 투자(복수의 투자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를 꺼리는 곳이 많고 돈줄 쥔 쪽이 점점 소극적이 되면서 ‘생존’을 걱정하며 런웨이를 계산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실리콘밸리도 “투자 기준 엄격히 하겠다”

      당장 부족한 투자금도 문제지만 앞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게 된 건 더 부담스러운 일이다. 쿠팡이 미국 증시에 상장한 지난해만 봐도 영업 손실이 계속 나더라도 매출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자금을 끌어모으는 게 그리 어렵진 않았다.

      유니콘 기업도 마찬가지.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펀딩을 받고, 그 밑천을 활용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가던 게 과거의 방식이라면 올해 들어서는 요구받는 기조가 바뀌었다. ‘이익이 나지 않는 곳에는 투자를 신중하게 한다’는 판단이 시장 전반에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건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실리콘밸리도 똑같이 겪고 있다. 비전펀드를 운영해온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수중의 현금을 늘리고 투자 기준을 매우 엄격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명확한 수익 구조에 대한 고민 없이는 유니콘으로 발전하는 일이 앞으로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말이다.

      스타트업 투자 단계, 시리즈 A, B, C, D, E 차이는?

      스타트업+투자+시리즈
      세 개의 키워드로
      뉴스 기사를 검색하면
      나오는 헤드라인입니다.

      각각의 단어는 익숙할 텐데요.

      이 세 개를 조합했을 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용어가 처음 생긴 스토리를
      살펴보면 더욱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벤처기업의 본고장,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개념
      인데요.

      언뜻 초기 투자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 보여도
      경영권을 뺏길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성장할 방도를 찾은 것이죠.

      어차피 이제 막 시작한
      스타트업은 그 자체로는
      기업 가치가 높지 않은데요.

      우선주 투자 라운드란? 투자 비중을 높이면
      추후 투자금 회수라는 면에서도
      장점
      이 있겠지요.

      VC들이 스타트업에 대한
      우선주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이유입니다.

      상환 우선주는 곧
      ‘우선주A’로 표현 되었고,
      ‘시리즈A’의 동의어가 됩니다.투자 라운드란?

      유래에서도 알 수 있듯
      뚜렷한 규정을 도입해
      탄생한 용어는 아닌 셈이죠.

      그렇기에 시리즈A~C도
      특정 투자 개념을
      공유하는 명칭
      입니다.

      각 시리즈를 붙일 때
      영향을 주는 요소는
      3가지
      정도인데요.

      첫째는 투자 회차 이고,
      둘째는 투자 유치 규모 ,
      셋째는 기업 성장 단계 입니다.

      시리즈 투자, 구체적인 구분 방법

      A부터 C 단계 그리고 SEED 투자

      시리즈 투자의 기준점은
      조금씩 다르지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리즈A 투자 단계-

      (창업 2~5년 차)

      시장의 검증을 거친 뒤
      시제품을 가진 기업들이
      시리즈A 투자의 대상
      입니다.

      베타버전의 시제품을
      시장에 보이기 전까지
      보통 1년 6개월을 잡지요.

      해당 기간에 받은 투자로
      본격적인 상품 출시와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투자 유치의 규모는
      10억원 이상으로 시작해
      30억원까지
      올라갑니다.

      간혹 시리즈A 투자가
      상품, 서비스의 아이디어만으로
      이뤄진다고 아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정보인데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검증을 마친 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단계의 투자
      입니다.

      화려한 실적은 없지만
      설득력 있는 수익모델로
      투자자의 투자 라운드란? 선택을 받는 구간이죠.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에
      가장 잘 어울리는
      투자 단계가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국내에는
      시리즈A~C 투자 이전에
      SEED 투자란 개념이 있습니다.

      시리즈A는 아이디어 이상의
      준비가 필요한 단계이지요.

      SEED 투자는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에
      투자 유치가 진행됩니다.

      보통 엔젤투자자를 통해
      SEED 투자가 이루어지는데요.

      지인을 비롯해 크라우드펀딩도
      SEED 투자자에 속합니다.

      -시리즈B 투자 단계-

      (창업 3~7년 차)

      일반적으로 업력 3년 이상,
      7년까지의 기업이
      해당하는 단계
      입니다.

      따라서 회사의 규모도
      제법 마련되어 있고,
      시장 성공성도 보여준 상태입니다.

      어렵디 어려운 시장 진입의
      첫 단추를 꿰맨 상태에서
      진행되는 투자입니다.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꾸리기 위해 인력을 늘리거나
      연구개발 자금이 필요한 시기
      이죠.

      유치되는 투자의 규모도
      시리즈A에 비해 늘어납니다.

      성공 가능성도 확보된 만큼
      50억부터 투자 라운드란? 많게는 500억 이상의
      투자가 진행
      됩니다.

      시리즈A와 다른 또 한가지는
      VC의 의결권 활용이
      늘어나기 시작한다는 점이지요.

      기업은 든든한 투자 유치로
      사업을 늘려나가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단계입니다.

      -시리즈C 투자 단계-

      (창업 7년 차 이후)

      시리즈 A와 B에서 알 수 있듯
      시리즈C 투자 단계부터는
      제법 덩치가 커집니다.

      VC 중에서도 대형 VC가,
      투자은행도 참여하기 시작
      합니다.

      이 구간에 들어선 기업은
      시장 내에 확실한 존재감으로
      스케일업에 집중합니다.

      자체 수익으로도
      큰 무리 없이 국내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그렇기에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

      생존을 위한 투자 유치를 지나
      인수합병이나 기업공개용으로
      투자금을 쓰곤 합니다.

      ‘시리즈C’ 이후의 투자 단계는?

      많지는 않지만 이어지는 시리즈 투자

      시리즈A를 바라보는
      스타트업에게 시리즈C는
      눈부신 여정일 텐데요.

      그만큼 투자 유치 사례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하진 않죠.

      게다가 시리즈C를 넘어
      시리즈D, E, F 이후 단계도
      있을 정도
      입니다.

      ‘쿠팡’의 경우 소프트뱅크로부터
      2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받은 바 있는데요.

      이는 시리즈G 투자에 준하는
      투자 유치
      에 속합니다.

      그 외 ‘야놀자’나 ‘마켓컬리’도
      시리즈D 투자
      를 받으며
      성장 가도를 밟았습니다.

      투자의 타이밍이 곧 성장의 기회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표현할 때 A, B, C라는
      알파벳을 붙이는 이유.

      그리고 이 투자 단계가
      기업에 어떤 의미인지
      쉽게 풀이해보았는데요.

      ‘시리즈A~C 투자의 이해’
      이것만으로도 경영 길목마다
      어떤 기회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얼마큼 준비가 되어야 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계기
      가 되겠죠.

      투자 라운드란?

      와디즈 투자에 대해 알고싶다면?

      와디즈 펀딩에 대해 알고 싶다면?

      와디즈 +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격월간 매거진

      스타트업 기업가치, 투자자들 앞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하죠?

      지난 시간에 초기 투자 라운드란? 기업이 투자받기 전 꼭! 알아야 할 한 가지인 ‘기업 가치’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기업가치는 지분율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지분율은 기업의 의사결정권소유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가치를 잘 설정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죠. 자, 지난 번 정 대표가 받았던 질문을 다시 꺼내볼까요?

      정 대표님은

      이번 라운드에서

      지분을 얼마나 파실 예정입니까?

      눈치 채신 분 계시나요? 네, 맞습니다. 지난번 정 대표가 받았던 질문과는 조금 다릅니다. 지난 번의 질문은 "정 대표님은 이번 라운드에서 프리밸류가 얼마라고 생각하십니까?" 였어요. ‘이번 라운드’ ‘프리밸류’ 등의 용어는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데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표현들입니다. 지난 번이 기업 가치를 계산하는 데에 필요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오늘은 그 기본기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에요.

      * 라운드 (Round) : 각 모금 회차. 스타트업이 자금 조달 과정을 거치게 되는 각 단계
      * 프리 밸류 (Pre-Value) : 투자 전 기업가치로, 투자 받기 전 기업이 가지는 기업가치
      * 지분 (Equity) : 누가 기업의 소유권을 얼마나 가지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자주 사용되는 용어
      (지난 번 글을 아직 못 보셨나요? 여기에서 보시면 됩니다!)


      Basic of Basic, 기업가치와 지분율

      'Founder' 라는 말, 들어보셨죠?

      창업자, 즉 기업을 ‘세운’, ‘일군’ 사람을 말합니다. 당연히 기업 지분의 100%는 기업을 세운 사람인 창업자가 소유하고 있겠지요. 그런데 이 기업이 성장할 것 같아요. 돈을 많이 벌 것 같은 비즈니스 모델이에요. 그럼 ‘투자금’을 지불할 수 있는 ‘투자자’들이 나타납니다.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기업에 지불하고, 투자금에 해당하는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게 됩니다. 투자금으로 소유권을 ‘사게’ 되는 셈이죠. 한 번만 더 짚고 넘어갈게요, 간단한 식이에요.


      기업 가치를 흥정할 수 있다? 없다?

      기업 가치는 흥정할 수 있습니다.

      그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마켓에서의 기본인 가격이라는 시점으로, 사는 사람(투자자)과 파는 사람(창업자) 입장에서 각각 생각해 봅시다. 아, 기업 가치는 지분율과 연결되고, 지분율은 기업의 의사결정권과도 직결된다고 했던 말, 잊으시면 안 돼요.

      사는 사람은 당연히 높은 지분율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투자’란 돈을 지불하자마자 이익을 ‘바로 실현’하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익을 ‘미래에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돈을 지불하는 것이 '투자'이기 때문에 지분율에 대해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겁니다.
      지분율이 높을수록 기업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많이 가질 수 있을거라 기대하기 때문이죠. 또 기업이 돈을 잘 벌면 높은 지분율을 가진 투자자가 높은 비율로 배당 이익을 얻게 되기 때문에, 사는 사람은 높은 지분율을 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 그럼 파는 사람 입장에선 어떨까요? 사업을 더 크게 투자 라운드란? 키우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초기 단계/ 라운드부터 너무 높은 지분율을 떼어 주면 기업을 이끌어 가야 하는 창업가의 입장에서 기업의 발전을 위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의사결정권이 줄어들게 되겠죠. 그래서 기업가치를 정할 때에는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의 입장을,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의 입장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문장 구성에 따라 달리 들리는 재미있는 기업가치 표현!

      말에 대한 속담은 정말 많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합니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 갚는다고도 하죠?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쉼표나 온점 등 구두점이 어디에 찍히느냐에 따라서도 글의 흐름이 바뀌니까요.

      기업 투자 라운드란? 가치를 표현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사실 알고 보면 같은 말인데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투자자 입장에서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아, 여기서 ‘어떻게 말하는게 더 좋다!’ 라는걸 얘기하려는건 아닙니다. 정답은 없거든요. :)

      다만 초기 기업, 스타트업을 운영하시는 대표님들께서 이 개념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인지하시고 어떤 방식으로 제안이 들어오든지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인지하고 결정하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에게도 자신있게 제안하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투자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원하는 기업 가치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빠르게 캐치하고, 이해해서, 원하는 바를 물어본 바에 맞게 대답하면 됩니다.

      1. 정 대표님, 이번 라운드에선 투자금이 얼마나 필요하십니까?
      2. 정 대표님, 이번 라운드에서 당신의 지분을 얼마나 팔 예정입니까?
      1. 이번 라운드에서 우리는 프리밸류 13.5억원에 1.5억원을 추가로 투자받고 싶습니다 .
        프리 밸류 (Pre-Value) 13.5억 + 투자금 1.5억 = 포스트 밸류 (Post-Value) 15억
      2. 이번 라운드에서 우리는 1.5억원에 회사 지분 10%를 팔 예정입니다 .
        투자금 1.5억 / 지분율 10% = 포스트 밸류 (Post-Value) 15억
        —> 투자금을 팔 예정인 지분율로 나누면, 포스트밸류가 나옵니다.
      오늘 이 글에서 반드시 알아가셔야 하는 기업 가치와 관련된 식 세 가지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오늘은 기업가치에 대한 기본을 탄탄히 공부하고 나서도, 막상 실전에서 투자자들과 맞닥뜨렸을 때에 혼란스러울 수 있을 만한 부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머릿 속에 꼭꼭 저장하시고, 많이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어떤 라운드에서도 당황하지 마시고, 스타트업에게도 투자자들에게도 합리적으로 여겨질 기업가치를 정하길 바랍니다. “초기 기업이 투자받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기업가치 시리즈”는 다음주에도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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