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통화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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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한결 기자] 가상자산 시장이 최근 상승세를 타며 크립토 윈터가 끝나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모았으나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강한 긴축이 이어질 것으로 알려지며 다시 큰 폭의 하락세를 맞았다. 시장은 블랙록 등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당분간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에서 향후에도 크립토 통화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례적으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이 다시 한 번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는 바가 있는 만큼, 지금은 금리 인상을 멈추거나 쉬어갈 지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 미국 물가가 전달 대비 감소하며 물가 피크아웃 기대로 상승 곡선을 그린 비트코인은 파월의 발언으로 2만달러 선이 무너지며 지난 28일 한 때 1만 9500달러대에 위치하며 크립토 통화 지난 7월 13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파월 쇼크로 인해 뉴욕증시와 국내증시도 크게 밀리는 등 각국 증시가 하락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증시와 달리 주말 간에도 장이 진행되기 때문에 주말 동안 약세 흐름이 고스란히 반영되며 악재를 맞았다.

2만달러를 하회하던 비트코인은 이내 반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타나 했으나 3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에서 지난 7월, 미국이 고용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며 연준의 강력한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여 다시 2만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다만 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참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긍정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상대적인 가상자산 시장 관심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지표는 지난 6월 약세장에도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 7월에는 상승세를 보여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시장 참여를 나타냈다.

또한 코인베이스 내 기관 투자자의 거래량은 감소했으나 개인 투자자 거래량이 더 큰 폭으로 감소했고 기관 투자자의 상대적인 비중은 지난 세 분기 동안 연속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코인베이스는 기관 투자자를 위한 자체 브로커리지 플랫폼인 코인베이스 프라임을 활용하는 기관이 2분기 동안 1500곳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미국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현물 프라이빗 트러스트(사모 신탁)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비트코인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블랙록의 행보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블랙록은 4~5년 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자금 세탁의 지표라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최근 가상자산에 대한 입장이 달라졌으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블랙록은 현재 가상자산 및 관련 생태계 내 허가성 지닌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토큰화 등 네 가지 영역에 투자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록이라는 거대 자산운용사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는 미국 규제당국의 입장 변화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최윤영 코빗리서치센터 연구원은 "10조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대형 운용사가 가상자산 투자 접근성을 제공하는 행위는 가상자산 제도권하에 강한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상자산 시장 제도화와 규제에 있어서는 향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약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의 보고서는 "최근 시장 구조는 크립토 통화 2018년 하반기 하락장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거시적 추세 반전 및 지속 상승을 위한 수요 유입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015년과 2016년을 제외하고 9월은 비트코인의 최악의 달이다. 9월에만 평균 비트코인 가격은 -6%를 기록했다"며 "증시도 9월에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트코인은 증시와 강하게 연동되기 때문에 9월에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립토경제란 무엇인가?

크립토경제(crypto economy)는 그저 또 하나의 기술 부문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전과는 다르게 경제를 행하는 방식(“a different way of doing the economy”)이다.

왜 크립토경제의 때가 지금인가?

크립토경제의 출현은 기술적으로 비트코인 관련 혁신, 분산된 원장 테크놀로지에 의존하고 이는 공개키 암호기술을 필두로 하는 선행 및 연관 프로그래밍과 전산 혁신을 포함하지만, 크립토경제를 경제 및 금융의 역사와의 관계에서 보는 것이 핵심적인 중요성을 가진다. 여러 전통적 지식과 관행이 붕괴하였고 이것이 지금 크립토경제의 출현의 실제적 조건이다.

전통적인 경제적 관행의 붕괴란 무엇인가?

1. 부채와 자본(equity)[자산(asset)-부채=자본(equity) — 정리자]의 구분의 붕괴. 토큰발행이 자금을 제공하는데 이는 부채도 아니고 자본도 아니다.

2. 화폐의 파생상품과 고빈도거래(high frequency trading)의 발생이 창출하는 유동성(전환성)이 화폐와 기타 자산(크립토 통화 asset)의 구분을 붕괴시킴.

3. 예전에는 하나의 자산에서 다른 자산으로 옮겨갈 때 법정불환화폐(fiat money)를 거쳐야 했는데, 이제 토큰들은 법적불환화폐를 ‘우회’할 수 있게 함.

4. 무형자산이 우세하게 된 상황은 쉽게 가치를 확정할 수 없기 때문에 기업회계에 문제를 발생시킴. 블록체인 기반의 자산들도 이 점에서 무형자산과 다르지 않음.

5. 네트워크가 기업조직화의 방식이 되면서 하나의 기업을 다른 기업과 구분하는 전통적인 수단이 붕괴. 이는 기업의 존재근거를 추동해온 ‘경쟁’원리가 도전을 받음. 탈중심화된 앱들에서 이 문제들이 두드러짐.

6.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기업의 결정을 감독하고 완화시키는 (그러나 기업의 목표인 이윤추구의 우선성을 건들지는 않는)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됨. 사회적 기준을 생산에 부과된 제한이 크립토 통화 아니라 생산의 근거로 만드는 방식으로 생산이 조직되는 것이 가능해짐.

7. 노동의 성격변화(불안전화, 임시고용, 하청, 긱 경제)로 노동자들이 리스크를 더 떠안게 되며 노동과 생활수준을 고용과 연동시키던 관행이 붕괴. 노동을 조직하는 대안적 방식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

8. 전통적인 금융도구들에 대한 신뢰가 붕괴. 2007-2008년의 금융위기는 전통적 은행업에 대한 불신을 창출. 더 나아가 양적 완화는 (재무부 발행) 장기채권의 가치의 안정성에 대한 항상적인 불확실성을 남김. 이제 새로운 방식의 금융이 더 매력적으로 보임.

출현하는 크립토경제의 핵심 특징들은 무엇인가?

1. 국가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거버넌스 방식을 개발할 필요

국가의 경제적 역할이 변형될 잠재성이 존재한다. 블록체인에 관여하는 사람들은 프로토콜에 의해 운영되는 경제를 말하지만 이는 지나친 단순화이다. 블록체인과 코인 발행이 많은 국가가 가능하게 하는 많은 요소들—거래와 재산소유의 시행, 거시경제의 관리등등—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폐와 국가의 상호연관이라는 생각, 국가만이 화폐체계를 감독할 수 있다는 생각이 큰 도전을 받는 것은 분명하다. 명시적이지는 않지만 국가가 사회적 신뢰를 감독한다는 생각도 도전을 받는다. 기록관리와 청산소(clearing houses)에도 국가의 도움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크립토경제는 국가가 직접 매개하지 않는 경제적 관계들을 제공하여 국가와 무관하게 경제를 조직화할 가능성을 연다. 국가가 두드러지지 않는 만큼 크립토경제는 자신의 고유한 거버넌스 방식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물론 크립토경제가 본질적으로 조화롭고 균형잡혀 있으리라는 법은 없다.

2. 화폐의 성격의 변화

암호통화(Cryptocurrencies)는 국가만이 화폐라는 상징 토큰들에 대한 신뢰의 토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역사적 명제에 도전했다. 비트코인은 그 대안적 토대를 제공했다. 화폐의 변화는 이 이외의 의미도 가진다. 암호토큰(cryptotokens)에 대한 논의들은 화폐의 교환수단으로서의 역할에 집중된다. 비판자들은 가치가 휘발성을 가짐을 지적한다. 또한 비트코인이 교환수단으로서 널리 사용되지 않음을 지적한다. 심지어 비트코인을 운이 다한 통화라고 공언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화폐는 교환수단이기만 한 것이 아니다. 가치의 저장소, 회계의 단위라는 다른 중대한 기능들이 있다.

암호토큰은 그 휘발성 때문에, 그리고 다른 가치저장 방식들과의 연결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가치저장 기능이 강하지 않다.

그러나 암호통화가 회계단위로서 작동할, 즉 법정불환화폐에 고유한 방식과는 다르게 경제적 활동을 측정하는 방식으로서의 작동할 한 실질적 잠재성이 존재한다. 법정불환화폐는 이윤과 손실, 수입과 지출, 시장중심적 계산이라는 전통적인 틀에 묶여 있다. 비(非)법정불환화폐는 경제적 활동을 계산하는 새로운 방식들을 발전시킬 잠재력을 가진다. 상이한 사회적·경제적 가치들을 재현하고 이윤 이외의 기준으로 수행을 측정하는 방식들이다. 이제 각 토큰이 뒷받침하는 활동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코인별로 특수한 방식들을 크립토경제가 발전시키는 일이 중요해진다. 이렇게 되면 토큰은 그저 투기적 가치저장소로 남는 것이 아니라 크립토경제의 물적 토대 위에 놓이게 된다.

3. 경제적 연합의 패턴들(Patterns of economic association)

암호기술에 의해 가능하게 된 분산된 정보체계들이 P2P 교역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개인의 자유에 기반을 둔 경제의 추종자들에게는 상호 이익을 위해 개인들이 자유롭게 연합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블록체인은 분명 이러한 정치적 비전에 부합한다. 그러나 교환은 종종 불균등한 힘을 가진 당사자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며, 이런 경우에는 상호이득이 전제될 수 없다. 크립토경제의 중요한 이슈는 블록체인이 교역에서 힘의 비대칭성이 작동하지 못하게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이다. 우리는 블록체인이 마찰 없는 시장을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마찰 없는 자본, 즉 분산된 자본을 촉진하는 것으로 본다.

네트워크들이 전통적인 조직관들과 소유개념들(가령 지적 재산권) 그리고 ‘고용’관을 무너뜨리고 크립토 통화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도전이 이미 알려진 조직형태 즉 개별 거래의 비효율성을 극복하는 종합적 병합의 조직형태로 되돌아가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네트워킹은 새로운 협동의 가능성 그리고 함께 위험을 안고 모험할 가능성을 열고 있다.

지금까지 말한 것으로부터 생산을 다시 생각할 가능성이 나온다. 생산하는 사회적 단위는 무엇인가? 생산이 어떻게 사회적 기여로서 측정되는가? 생산된 것들이 어떻게 분배되고/접근되고/소유되는가? 생산을 다시 정의하고 크립토 통화 다시 측정하는 것이 크립토경제의 물적 토대를 제공한다. 암호토큰에 대안적 경제논리에 부합하는 통화로서의 장기적 미래를 부여하는 토대이다.

크립토경제를 말하는 것은 전통적인 경제와 공존하는 대안적이고 탈자본주의적인 조직 및 계산 방식을 상상하고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큰 포부의 표현으로서, 범위나 조직방식에서 새로운 경제적 가능성들을 예고한다. 1840년대에는 주식회사의 발생이 자본주의를 변형했다. 생산, 가치의 포획 및 분배의 새로운 방식이 탄생했던 것이다. 이제 우리는 그와 유사한 의의를 가지는 전환점에 서있다.

새로운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경제를 산출할 것이다. 가치가 어떻게 창출·포획·분배되는가, 화폐가 무엇인가, 사람들이 생산과 어떤 관계를 맺는가— 이런 것들이 제1세대 인터넷이 우리가 정보수준에서 서로 소통하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을 변화시켰던 만큼이나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

‘9만원 대신 95억’…실수로 잘못 송금한 암호화폐 거래소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이 호주의 한 여성에게 100호주달러(약 9만 원) 대신 실수로 약 1000만 호주달러(약 95억 원)를 잘못 송금하는 일이 벌어졌다.

3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립토닷컴은 지난 2021년 5월 호주에 거주 중인 테바마노가리 마니벨에게 100호주달러(약 9만 원)를 송금하려고 했다. 송금 과정에서 금액 입력란에 실수로 계좌번호를 입력했다. 그 결과 마니벨 계좌에는 1047만 4143호주 달러(약 95억 원)가 입금됐다.

크립토닷컴 측은 회계 감사가 진행된 지난 12월 말까지 7개월간 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감사 이후 거래소 측은 마니벨에게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취했다. 법원은 그녀의 계좌를 동결시켰지만, 마니벨은 이미 대부분의 크립토 통화 돈을 다른 계좌로 이체한 이후였다.

마니벨은 지난 1월 말 43만 호주달러(약 4억 원)를 딸에게 보냈으며, 멜버른에 있는 135만 호주달러(약 12억 원) 상당의 집을 구매하여 언니 틸라가바시 강가도리에게 소유권을 넘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가도리는 크립토닷컴 측 법률 자문관의 크립토 통화 연락에 답하지 않았지만, 마니벨의 개인 변호사로부터 온 메일에는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답장을 보냈다.

마니벨의 변호사 측은 강가도리가 법률 조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법원은 강가도리에게 크립토닷컴에 부동산 구매에 사용한 금액을 그대로 돌려주고 2만 7000호주달러(약 2500만원)의 이자를 추가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마니벨과 크립토 통화 강가도리는 법원에 출석하지 않은 채 잠적했다.

[크립토 주간 브리핑] 긴축 공포에 가상자산 시장 '암울'…횡보세 이어가는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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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주 동시간 대비 1.28% 하락한 2755만3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달 26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놓은 매파적 메시지 이후 일주일째 27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한때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하기도 했지만 Fed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긴축을 강조하는 발언을 내놓은데다,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며 시장을 압박했다.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때까지는 고강도 금리인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긴축 기조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금리 인하가 조정될 때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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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달 미국 신규 비농업 일자리는 31만5000개 늘어 전월 증가폭(52만6000개)보다 다소 둔화됐고, 실업률은 전월보다 약 0.2% 증가한 3.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수치 모두 전월대비 소폭 줄었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모습이다. 이에 따라 Fed의 긴축 기조가 바뀔 가능성은 낮아졌다.

이제 관건은 오는 13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21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다. 전문가들은 Fed가 결국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화정책의 변동 확률을 추산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 페드와치(FedWatch)크립토 통화 는 연준이 오는 8월 기준금리 0.75% 인상 확률을 72%로 상향했다.

안나웡 블룸버그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는 연준이 9월 금리를 0.5%p 또는 0.75%p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답을 주지 않는다"며 "우리는 0.75%p 쪽으로 약간 더 치우쳐 있는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머지 업그레이드 앞둔 이더리움, 엇갈린 전망

이더리움은 전주 동시간 대비 4.61% 상승한 개당 217만5000원에 거래됐다. 지분증명(크립토 통화 PoS) 전환이 골자인 '머지 업그레이드'가 이번 달 19일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에 따르면 지난 2일 이더리움 선물 거래량은 약 350억달러(47조7050억원)이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거래량은 320억달러(43조616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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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리 펀드스트랫 설립자의 시장전략 및 조사기관 FS인사이트는 "이더리움이 PoS 메커니즘 전환에 성공하면 토큰 생산과 매도 압력이 모두 감소한다"며 "머지가 완료되면 리스크 노출을 줄이려는 매도 압력이 있을 수 있지만, 공급량 디플레이션으로 강력한 잠재력을 갖고 있어 이더리움이 1년 안에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오히려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알케시 샤(Alkesh Shah)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연구원은 "이제 투자자들은 이더리움 머지가 확장성 문제나 높은 거래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라며 "단기적 가격 상승을 주도할 수도 있지만, 약한 거시경제 심리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고 설명했다.

사업 확장 나서는 리플

리플은 전주 동시간 대비 3.38% 하락한 개당 457원에 거래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모멘텀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리플은 미국 비영리 단체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가 추진하는 '기술 샌드박스 프로그램' 이니셔티브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시작될 예정이며 첫 번째 과제는 국가간 결제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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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가상자산 '클레이'는 전주 동시간 대비 1.22% 하락한 개당 321.7원에 거래됐다. 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발행한 가상자산 '링크'는 전주 동시간 대비 6.41% 하락한 3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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