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원칙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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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지혜는 너무도 간단합니다. 세상에는 지식 분야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위대한 아이디어도 몇 개 되지 않습니다. 그것들을 알아내는 일은 너무도 재미있습니다. 더 좋은 것은 그런 재미가 결코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그러는 동안 큰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얘기한 것들은 그렇게 하기 힘든 일이 아닙니다. 반면에 주어지는 보상은 엄청납니다.(중략) 그것은 여러분이 사업에 성공하도록 도울 것이고, 법적인 문제도 도울 것이며, 인생을 살아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고, 사랑을 얻는 데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중략) 당신이 다른 사람을 더 잘 대할 수 있도록 만들고, 당신이 스스로를 더 잘 대할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을 더 흥미롭게 만들 것입니다.”

본 연구는 주식의 격언이 주식 투자자의 투자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로서 주식 시장에서 오랜 시간 사용되어 온 주식 격언을 투자자들이 알고 있는 지를 확인하고, 주식 투자자가 이러한 내용을 실제 투자 과정에 적용 하는지 그리고 그 적용이 투자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주식시장에서 활용되고 있고, 주식과련 문헌에 자주 인용되는 투자 원칙, 분산 투자, 종목 선정, 매수 매도 시점 및 주가 동향에 관한 총 29개의 주식 격언을 선정하여 191명의 주식 투자자들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14%의 투자자들이 주식 격언을 적용하여 투자하고 이를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및 결과를 통하여 주식 시장과 주식 투자자들이 분석된 주식 격언 통계를 활용하여 주식 투자에 적용하여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is about what effect the proverb of the stock has on the investment behavior by the stock investors. It confirmed if the investors knew the stock proverb that had been used in the stock market for a long time, examined the stock investors applied this content to the real investment process, analyzed if the application influenced the investment result. For this, this study selected total 29 stock proverbs about the investment principle, diversified investment, item selection, time of buying and selling, and value tendency which were being used in the stock market and frequently quoted in the stock-related literature to conduct a questionnaire targeting 191 stock investors and analyze the result.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confirmed the investors of 14% applied the stock proverb to invest and created the profit through it. It is expected the stock investors and the stock market used the analyzed stock proverb statistics through these helpful study and results to apply to the stock investment.

About Us

벤저민 그레이엄이 자신의 저서인 ‘증권분석(Security Analysis)’과 ‘현명한 투자자’에서 저술한 가치투자 모형은 투자시점에서의 가격이 중요시되는 전략입니다. 따라서 가치투자에 있어 종목을 선정한다는 것은 특정 주식이 청산 가치(Liquidation Value) 또는 장기 지속 기업가치(Long-term Going-concern Value)에 비해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는 상황을 찾아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할인 폭(Discount)은 “안전 마진(Margin of Safety)”이라고 정의하며 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즉, 안전 마진이 클 경우 자본의 영구적인 손실 위험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향후 투자수익을 위한 받침이 되어 향후 주식의 진정한 가치가 시장에서 인식되었을 때 높은 투자수익의 실현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가치투자 전략에는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차례의 시장 사이클을 통해 검증된 투자원칙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페트라는 이러한 투자원칙에 입각해 가치주를 선정해온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는 단기적인 시장여건과 금리변동 및 환율변화에 따라 타이밍을 맞추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며, 단기적인 주가지수 대비 수익률 역시 중요시하지 않습니다. 가치투자에 입각해 성공적인 투자성과를 이룬 펀드매니저들의 경우에도 10년 중 3~4년 정도는 수익률이 주가지수보다 저조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는 즉, 이들이 주가지수 이상의 수익을 낸 나머지 6~7년 동안 충분히 위험 대비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거두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Investment Approach: Unlocking Value

페트라는 종목선택을 하는 데에 있어 상향식 접근법(Bottom-up Approach)에 입각해 시장에서 보통 인기가 없어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개별 회사의 자산 가치를 평가하고, 영업실적 및 핵심사업의 장기적 전망을 분석하며 종목선택을 합니다. 다른 펀드매니저들과 달리 모든 투자결정에 있어 개별 종목의 손실위험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부분에도 매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특정 시점에 있어 좋은 투자기회가 많지 않을 경우 저희는 투기적이고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종목들에 투자하기보다는 현금을 보유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단순히 맡겨진 전 금액을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평가된 시장에 투자하기보다는 좋은 투자기회가 나타나는 시점까지 끈기 있게 기다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포트폴리오가 마치 과수원과 같다고 봅니다. 모든 종류의 나무에서 매년 열매가 열리길 기대할 수는 없듯이, 투자 역시 매도시점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다양하며 예측이 불가능한 성격을 가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투자의 열매가 무르익어 수확할 수 있게 되기까지 걸리는 3년 내지 5년, 때로는 그 이상의 기간을 적절한 투자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높은 수익을 거두는 데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오랜 세월에 걸쳐 그 유효성이 증명된 투자 원칙을 따르고, 열매가 무르익기 전에 과수원을 포기하지 않는 절제력과 끈기를 가지는 부분입니다.

저희는 투자과정이 예술과 과학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투자결정에는 양적인 측면과 더불어 질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양적인 측면의 경우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반면, 질적인 측면의 경우 수십 년에 걸친 투자분석 경험이 쌓인 이후에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을 종합해낼 수 있는 역량이야 말로 뛰어난 투자성과를 이루는 데에 있어 핵심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가치투자에 입각한 종목선택은 단 한가지의 방법론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가치투자가 다른 투자전략들에 비해 위험이 적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반면에 몇 년 동안 주가지수보다 낮은 수준의 수익을 기록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치투자에 입각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포트폴리오 내의 종목이 집중되어 구성될 수도 있으며, 따라서 다양한 종목편입을 통한 분산효과를 얻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의 서비스를 받으시는 고객들께서는 이러한 잠재적 위험요소들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주식 투자, 6가지만 알면 개미도 주식 고수 된다

주식 투자. 참 어렵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개인 투자자는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하지만 5%의 현명한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5%에 속하는 방법은 뭘까?

1. 주식 투자, 원칙을 세워라

세계적인 투자의 거장들, 슈퍼 개미들을 포함하여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이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자신만의 투자 원칙이다. 투자원칙이 없으면 기준이 없으니 좋은 종목을 찾아내기 힘들고, 주위에서 얘기하는 사소한 뉴스나 루머에도 쉽게 흔들리게 된다. 그래서 흔들리지 않는 투자원칙을 그토록 강조하는 것이다. 그럼 투자 원칙이 뭔가? 정량적, 정성적인 명확한 기준과 함께 매수/매도 기준, 시점까지 확실히 정하고 투자하는 것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 중 PER 값 10 이하, PBR 값 1 이하 기업 10개에 1년간 투자한다. 1년 후에는 다시 동일한 기준으로 리밸런싱(투자종목 조정)한다’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이 플러스인 시가총액 하위 200개 기업 중, ROE가 3년간 10% 이상, PER 15 이하인 20개 기업에 투자한다. 분기별 리밸런싱 한다.’

‘메가트렌드에 부응하는 섹터에서 향후 10년 이상 업계를 선도할 핵심 역량을 갖고 있는 최고의 기업들을 찾아, 10개 기업에 10년 이상 투자한다. 기업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이상 계속 보유한다.’

사실 정량, 정성을 나눌 필요 없다. 투자자라면 이 두 가지를 모두 보는 것이 맞다. 복잡할 필요 없다. 단순하더라도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고수하며 꾸준히 밀고 나가야 한다.

2. 주식, 반드시 분산 투자 하라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말은 너무 흔한 말이라 그냥 뻔한 소리로만 들린다. 하지만 분산투자만큼 중요한 주제도 없다. 투자원칙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이지만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따로 빼서 얘기해야 할 주제다.

먼저 통계를 보자.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의 70% 이상이 3 종목 이하에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40%는 한 종목 몰빵 투자를 하고 있다. 물론 넉넉지 않은 투자금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투자금이 불어날 먼 미래까지 생각하며 분산 투자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아무리 철저히 분석하고 결정한 전망 좋은 회사라 하더라도 언제 어떤 악재가 터질지 누구도 알 수 없다. 내가 투자한 회사에 문제가 없더라도 해당 산업 전체가 원료값 상승, 무역분쟁 등 여러 이유로 폭락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투자 초보라면, 초보가 아니라 고수라 하더라도,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분산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산업을 분산하라

분산투자라고 해서 그저 종목만 분산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여러 종목뿐 아니라 여러 산업에 투자해야 한다. 바이오산업 전망이 좋다고 바이오 종목만 10개에 투자하면 분산의 효과가 떨어진다. 산업 전체의 악재가 생길 수 있고, 투자 트렌드가 바뀌며 특정 산업에 투자가 몰리거나 외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산을 분산하라

자산별 분산도 해야 한다. 주식뿐 아니라, 채권, 부동산, 등으로 분산하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여기에 지역도 분산하면 더 좋다.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북한이라는 돌발변수가 언제든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자산에도 적절히 나눠 투자하면 안정성이 높아진다.

쥐꼬리 만한 투자금으로 어떻게 그렇게 다양하게 많은 자산에 분산 투자가 가능한가,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이에 대한 훌륭한 답이 바로 ETF다. 자산별 지역별 다양한 투자처에 이미 분산되어 있는 수많은 ETF들이 나와 있다. 본인 기준에 맞는 ETF를 몇 개 골라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시간을 분산하라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시간의 분산이다. 투자 시점을 분산하라는 말이다. 투자금액 전체를 한 번에 투자하는 것보다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번 투자하면 급락의 위험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현금을 보유하라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분산은 바로 현금을 어느 정도 보유하는 것이다. 여기서 어느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정답이 없다. 개인별로 감당할 수 있는 주식투자원칙 위험 수준이나 보유한 자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다만 투자를 막 시작하는 초보이거나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50%까지 현금 비율을 높이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리 자신 있는 투자자라도 현금이 10% 이상은 돼야 급락장에서 추매를 하거나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 흔들리지 않고 투자를 계속할 수 있다.

주식 시장은 우리에게 만족스러운 수익을 안겨주며 미소 짓게 하기도 하지만, 때때로 냉혹함과 난폭함으로 몰아붙이며 망연자실하게 하기도 한다. 우리는 시장 앞에 겸손해야 하고, 그 겸손을 실행하는 것이 바로 분산투자다.

3. 주식, 반드시 장기 투자 하라

투자는 위험한 것, 이라고 막연히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절대다수지만 사실상 잘 분산된 주식으로 장기 투자하면 위험이 0에 가까워진다. 단기적으로는 급등락을 반복하며 심리적인 압박감에 시달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꾸준히 오르며 우상향 하기 때문이다.

주식의 수익률이 과거보다는 낮아질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투자수단이라는 근거가 압도적이다.

주식은 단기 변동성을 견뎌내는 사람들에게는 장기적으로 최고의 투자 수단이다.

– 제레미 시겔

이에 더해서 주식은 기하급수적으로 오른다. 복리로 오르기 때문이다. 이자에 이자가 붙듯이, 주가도 상승분에 상승분이 더해진다. 하지만 이렇게 복리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선 투자기간이 길어야 한다. 반드시 장기 투자해야 하는 이유다.

또 하나 장기 투자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주가 상승이 특정 시점에 급격하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시점을 잡기가 지극히 어렵다. 전문가들조차도 이 시점을 맞출 수 없다.(급등주 추천해 준다고 광고하는 사람들은 100% 사기꾼이라고 보면 됩니다) 방법은 단 하나. 장기간 투자하는 방법뿐이다. 단기간 등락을 거듭하며 횡보하더라도 끈질기게 보유해야만 급등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4. 주식 투자, 멘탈을 키워라

투자는 절반 이상이 심리게임이다.

심리가 안정되지 못하고 주가 변동에 따라 부화뇌동하게 되면 기껏 잘 만들어둔 투자원칙을 스스로 깨버리게 된다. 투자원칙이 깨지면 수익률도 깨진다.

전설적인 투자가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이렇게 말했다.

“인내는 아마도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투자에서 얻은 돈은 고통의 대가로 받은 돈, 즉 고통의 결과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결국 투자 멘탈을 키우라는 말은 인내하라는 말과 동의어다. 내 주식이 급락하면 고통스럽지만 그 고통을 견디면 그만큼의 대가를 얻을 수 있다.

“투자의 제일 큰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 자신이다.”

“자신의 감정을 제어할 수 없다면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없다.”

“보유 주식의 가격이 50% 이하로 폭락하더라도 덤덤하게 있을 자신이 없다면 아예 주식시장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

급락장에 투자한 종목의 시세를 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원칙대로 투자했다면 급락하는 시세를 보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철 멘탈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투자 판단이 옳았고 회사의 가치에 변화가 없다면 급등락 하는 시세는 잠깐 부는 바람과 같다고 생각해야 한다. 결국 주가는 회사의 가치에 수렴하기 마련이다.

부동산의 일일 시세를 체크하지 않듯이, 주식도 일일 시세는 큰 의미 없다는 꿋꿋한 멘탈을 가져야 한다.

5. 주식, 반드시 여윳돈으로 투자하라

곧 써야 할 생활비나 전세자금으로 투자하는 건 망하는 길이다. 작은 손실에도 투자 심리가 깨지게 되고, 멘탈이 약하니 투자원칙을 지킬 수 없고, 장기 투자도 불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투자를 왜 하는가? 결국 내 재산을 지키고 증식해서 더 여유 있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거 아닌가. 아무리 투자가 중요하지만 생존이 위협받는다면 투자의 이유도 목적도 부정하는 꼴이다.

그래서 투자는 당장 필요하지 않은 말 그대로 여윳돈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여윳돈이 곧 종잣돈은 아니다. 큰돈이 아니라도, 매일 아낀 커피 한잔 값으로도, 잠시 참은 군것질, 외식 비용으로도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상장된 주식의 50% 이상이 한 주에 단돈 만원 이하다. 5만 원이면 무려 90%의 주식 한 주를 살 수 있다.

종잣돈 몇 천만 원 만든 후에 투자하겠다며 미루지 말고, 당장 수중의 여윳돈 몇 만 원으로 투자를 시작하면 된다. 하루라도 빨리 투자해야 장기투자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6. 끊임없이 공부하라

점점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정보통신의 발달로 기관투자가만큼이나 빠르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각종 주식, 기업 관련 고급 통계들을 언제든 열람할 수 있다. 심지어 개인투자자들도 기관 투자가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는 기업탐방까지 가능하다. 주식 관련 도서는 1년에도 수백 권씩 쏟아져 나온다. 주식 관련 카페, 각종 통계 툴, 투자 소프트웨어 등등 까지 불과 10년 전이라면 상상할 수 없던 많은 양의 정보와 도구들이 넘친다.

이런 좋은 환경을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은 끊임없이 공부하는 방법뿐이다.

주식 투자의 주식투자원칙 기본을 가르쳐 주는 입문서를 시작으로, 실전 투자를 통해 배운 것을 적용하며 쓴맛을 맛보기도 하고, 전략을 수정하기도 하며, 관련 카페를 통해 생생한 투자 경험들을 듣기도 하며,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의 사업보고서를 꼼꼼히 읽고 투자설명회나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읽고 생각하는 것이 투자자의 기본자세다. 평생 투자자로 남고자 한다면 평생 배우기를 각오해야 한다.

증권사에서 추천하는 종목, 누군가가 찍어주는 주식으로 한몫 잡겠다는 생각은 위험할 뿐 아니라, 오래 지속할 수도 없다. 자기 돈은 자기가 공부해서 자기 생각과 결정으로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충분히 읽고 공부하고 적용하고 수정하는 수없이 많은 과정을 통해서만 자기만의 투자원칙을 만들 수 있다. 결국 1번에서 강조한 투자원칙을 제대로 세우기 위해 끊임없는 학습은 필수다. 또한 그 학습은 주식이나 경제, 경영 분야에만 국한되어서도 안된다. 다양한 분야를 많이 알수록, 투자와 별 상관없어 보이는 테마라도 다 도움된다.

로버트 해그스트롬의 조언

투자전략가 로버트 해그스트롬(워런 버핏 전문가로 더 유명하다)은 투자와 학습에 대해 아래와 같이 얘기한다.

투자를 잘하기 위해 오직 투자서적이나 경제서적만 읽는 사람은 찰리 멍거의 비유처럼 ‘망치만 가진 사람’과 같다. 망치만 가진 사람에게는 모든 문제가 못으로 보인다.

회계, 경제, 재무 분야의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숙달하는 것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 뛰어난 투자 수익을 거두려면 그 이상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언뜻 보아 관련 없어 보이더라도 어느 학문 분야에서건 새로운 통찰을 발견하고 활용하려는 강한 지적 욕구가 있어야 한다.

– 로버트 해그스트롬

찰리 멍거의 조언

워런 버핏의 동업자이자 오랜 친구인 찰리 멍거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강연하며, 투자와 학습의 즐거움을 아래와 같이 표현했다.

“세상 사는 지혜는 너무도 간단합니다. 세상에는 지식 분야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위대한 아이디어도 몇 개 되지 않습니다. 그것들을 알아내는 일은 너무도 재미있습니다. 더 좋은 것은 그런 재미가 결코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그러는 동안 큰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얘기한 것들은 그렇게 하기 힘든 일이 아닙니다. 반면에 주어지는 보상은 엄청납니다.

(중략) 그것은 여러분이 사업에 성공하도록 도울 것이고, 법적인 문제도 도울 것이며, 인생을 살아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고, 사랑을 얻는 데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중략) 당신이 다른 사람을 더 잘 대할 수 있도록 만들고, 당신이 스스로를 더 잘 대할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을 더 흥미롭게 만들 것입니다.”

세상의 온갖 것을 공부하며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세상 사는 지혜를 즐겁게 알아가며, 심지어 돈도 버는 주식투자… 정말 매력적이지 않은가!

PS. 영상으로 투자의 기초를 배워보자.

'주린이' 위한 제1원칙…주식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

“서울대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학입시가 요새처럼 복잡해지기 전엔 “국영수 중심으로 예습 복습 철저히 하라”가 정답처럼 쓰였다. 하지만 당시에도 이 말을 들으면 열에 아홉은 하나 마나 한 뻔한 소리쯤으로 여겼다. “그걸 누가 모르나. 뻔한 거 말고 비법을 알려달라는 건데…”라는 반응이 많았다. “차라리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가서 버스 타라고 하지”라며 투덜대기도 했다.

'주린이' 위한 제1원칙…주식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

주식투자 붐 탓에 “주식으로 돈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묻는 ‘주린이’(주식+어린이, 주식초보자)가 급증세다. 대개는 주변 사람이 답을 준다. 이런저런 이유로 유망하니까 투자하라고 종목을 찍어준다. “나도 투자했고 이미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는 말까지 보태지면 망설임은 사라진다.

이런 경험은 질문을 ‘주식으로 돈 벌려면’이 아니라 ‘뭘 사야 돈 벌 수 있나’로 바꿔 버린다. 일부 주린이는 스스로 판단해보려고 주식투자 책도 몇 권 사고, 경제신문 기사도 검색하고, 유튜브도 챙겨본다. 하지만 이미 관심이 주식투자 방법이 아니라 유망 종목 찾기에 맞춰진 터라 분산투자, 장기투자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물론 유망한 종목을 고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다만 아무리 유망한 종목이라도 단기간에 화끈한 수익을 보려고 덤벼선 원하는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 그래서 분산투자, 장기투자가 중요하다. 하지만 이 말이 나오면 ‘국영수 열심히 하라’처럼 느끼는 주린이가 많다.

최근 한국경제신문 유튜브 ‘돈도썰(돈 불리는 데 도움 되는 썰)’ 인터뷰에 출연한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투자 종목으로

를 강력 추천했다. SKC 주가는 최근 몇 년간 4만~5만원대였다가 올 8월 장중 10만원을 넘은 뒤 7만원대까지 내려왔다. 이 연구원은 “SKC가 앞으로 보여줄 성과를 감안하면 최근 주가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의 근거로 동박 사업과 반도체 소재 사업을 들었다. 동박은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 소재다. 올해 3조원인 동박 시장이 5년 뒤엔 11조원으로 성장할 텐데, SKC가 이 시장의 10%를 차지하면 연 매출 1조원에 영업이익 3000억원이 예상돼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적용하면 시가총액은 9조원이 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SK하이닉스를 발판으로 반도체 소재 사업을 키울 예정이라서 동박과 반도체 소재의 쌍끌이 성장이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증권가의 중장기 투자 유망 종목은 비단 SKC만이 아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합리적인 설명과 근거로 추천된 종목을 찾을 수 있다. 그런 종목들 몇 개를 추려 분산투자할 수 있다. 이렇게 분산투자 준비가 됐다면 다음은 장기투자다.

장기투자라고 하면, 일단 묻어두고 신경 쓰지 않는 걸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계좌를 자꾸 들여다보면서 일희일비하는 걸 경계하려는 의도일 텐데 그렇다고 아예 신경을 끄는 건 곤란하다. 동박 사업과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SKC에 투자한다면, 경제신문 기사 등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나 반도체산업 소식에 관심을 둬야 한다. 그래야 상황이 당초 예상과는 아예 딴 판으로 흘러갈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 판단할 수 있다.

'주린이' 위한 제1원칙…주식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

단기든, 장기든 그런 대응을 잘하는 게 중요한 거 아니냐고 물을 수 있다. 단기 투자로 그런 대응을 꾸준히 잘한다면 그 사람은 분명 엄청난 투자자일 것이다. 일반적인 투자자라면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 투자에서 수익을 볼 확률이 높다. 그래서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같은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주식투자는 곧 시간을 사는 게임’이라고 강조한다.

장경영 한경 생애설계센터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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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낸드 품은 최태원 "SK CEO들 파이낸셜 스토리 써라"

최태원 SK 회장은 매년 가을 그룹 내 주요 최고경영자(CEO)를 모아놓고 새로운 ‘경영 화두’를 던진다. 1년에 한 번 하는 ‘CEO 세미나’에서다. 이를 중심으로 CEO들은 기존 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다시 그리고, 신규 사업을 설계한다. 대표적인 것이 ‘사회적 가치’였다. 2018년 CEO 세미나에서 최 회장은 CEO들에게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혁신 모델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정유·화학 사업을 하는 SK이노베이션이 탄소 저감에 나서고, SK E&S가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에 뛰어든 것은 이 때문이었다. 올해 CEO 세미나에서 최 회장은 ‘파이낸셜 주식투자원칙 스토리’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CEO는 파이낸셜 스토리텔러”최 회장은 23일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 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매력적인 목표와 구체적 실행계획이 담긴 파이낸셜 스토리가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제주 서귀포시 디아넥스호텔에서 열린 ‘2020년 CEO 세미나’ 폐막 연설에서 “앞으로 CEO는 고객, 투자자, 시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적합한 성장 스토리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파이낸셜 스토리’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재무 성과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기업가치 평가 방식을 넘어 시장에서 신뢰받는 매력 있는 기업이 돼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최 회장이 강조한 파이낸셜 스토리는 SK하이닉스가 최근 미국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직후여서 더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로 D램뿐 아니라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단숨에 글로벌 2위 기업으로 뛰어오르게 된다. 그는 “각각의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담은 매력적인 파이낸셜 스토리를 실행하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CEO가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고 했다. CEO들이 직접 ‘스토리텔러’가 돼야 한다는 것이 최 회장의 주문이다.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CEO 세미나 개막 연설에서 “기업가치가 빠르게 상승한 기업들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다른 회사와의 경쟁력 차이를 벌리며 1등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ESG 경영 속도 낼 듯CEO들은 이번 세미나에서 관계사별 성장 스토리를 발표한 뒤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SK하이닉스 같은 파이낸셜 스토리 구축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시청한 임직원들로부터 실시간으로 다양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SK그룹의 혁신과 변화를 바라보는 외부의 냉정한 평가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CEO들은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임원 전문성 강화 △관계사 간 시너지 제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그룹 중장기 과제 구체화 등을 제시했다.CEO들은 특히 ESG 경영의 깊이와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와 함께 에너지화학이 SK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인 만큼 더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는 것이 SK그룹의 설명이다.강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인텔 낸드 품은 최태원

"온라인 소비 시대, 팬덤 보유한 기업만 생존"…2020 한경 디지털 ABCD 포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팬데믹(대유행)은 아직 오지 않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실현을 5~10년 앞당길 것이다.”(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한국경제신문의 디지털 미디어 한경닷컴이 2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한경 디지털 ABCD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존방법으로 ‘공생’과 ‘적응’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날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진화하는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열렸다.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ABCD’, 즉 인공지능(AI)·블록체인·클라우드·빅데이터 관점에서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기조강연을 맡은 정재승 교수는 “코로나19는 그동안 배달 앱을 써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앱을 설치하게 하고, 인터넷 쇼핑몰과 온라인 서점의 이용을 더 부추겼다”며 “팬데믹이 온라인 기반의 비즈니스 영역을 더 빠르게 확대시킴에 따라 3~5년 안에 상가 공실률 등의 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는 점점 더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산이 되겠지만, AI가 없앤 일자리 피해와 앞으로의 경쟁은 인간의 몫”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가장 고민해야 할 것은 인간과 AI의 화합과 공생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했다.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시대에 웹과 인터넷이 생기면서 구글이 등장했고,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서 카카오 같은 기업이 나왔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은 항상 새로운 주인공을 만들고 미리 준비한 곳들이 그 역할을 맡는다”고 했다.일하는 방식의 변화에도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문성욱 SK텔레콤 CoE팀 리더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비대면)’의 상황에서 ‘온택트(온라인 대면)’라는 새로운 가치가 나온 것처럼, 익숙하지 않은 것에 남들보다 먼저 익숙해지고 적응해내는 것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문 리더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그곳에서부터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만이 방법”이라고 조언했다.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배정현 이사는 “창작에 대한 인간의 욕구는 오히려 결핍된 상황에서 더 증가한다는 것을 틱톡이 보여줬다”며 “코로나19가 가져다준 공간에 대한 제약이 오히려 인간의 기본적 욕구 중 하나인 소통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갈망을 더 크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지금까지 불법으로 규정된 비대면 의료가 현장에서 사용되면서 의료 서비스를 소비하는 형태 자체가 바뀌고 있다”며 의료 서비스 솔루션 제품 등 디지털 치료 기기 관련 산업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우석 US스탁 본부장은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를 하나의 펀드로 묶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향후 디지털 권력은 스마트폰을 원어민처럼 사용하는 소비자 손에서 나올 것”이라며 “K팝의 성공 사례에서 보듯 팬덤을 만드는 능력이 기업 생존의 잣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조국, 9개월 강의 않고 2800만원…서울대생들 "쓰레기 줍는 봉사라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교수직에서 직위가 해제된 이후 강의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9개월간 총 288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아 2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29일 검찰 기소로 직위 해제된 조국 전 장관은 이번 달까지 총 288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월평균 320만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아온 셈이지만 직위 해제 기간 보수 삭감을 감안하면 본봉은 872만원으로 예상된다. 한 서울대생은 스누라이프 게시판을 통해 "9개월치 급여 명목으로 2880만원 지급인데 3개월은 50%, 6개월간 30% 지급이니 본봉은 872만원이다"라고 계산했다.서울대 교원 보수 규정상 직위가 해제된 이후에도 3개월은 보수의 50%, 그 이후에는 30%가 지급된다.직위 해제 상태가 지속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없음에도 해당 교수는 계속해서 보수를 수령할 수 있는 것이다.조국 전 장관을 포함해 최근 5년간 서울대에서 직위 해제된 교수 15명이 급여로 수령한 금액은 총 7억2598만원에 이른다. 일부 교수는 직위 해제 상태로 30개월부터 50개월까지 강의 없이 월급을 받았다.배준영 의원은 "위법 행위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직위 해제된 교수가 강의도 하지 않고 월급을 타가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렇다면 서울대생들은 교수인 조 전 장관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해당 기사를 소개한 글에는 "안부끄럽나. 부끄러움에 대한 감정은 있나", "서울대 학생들 입장도 생각해줘라. 강의 안해줘서 감사할지도 모른다", "아니요. 안나가고 버티고 있어서 TO가 안나니 새로 형법 교수 임용 못 해서 다들 분노하고 있다", "치욕스러울 법도 한데 잘 사네. 2800만원 받았으면 학교 와서 쓰레기 줍는 봉사활동이라도 해라", "TO 먹고 눌러앉아 있으니 학생들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학교를 몇 년 비우는데 정말 양심 있으면 자리 좀 비워라. 이럴 때만 권리 찾지말고. 필수과목 차고 앉아서 이게 뭐하는 행패인가"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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