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인터넷 자체통화로 비트코인 희망” - 파이낸셜뉴스

잭 도시 스퀘어 최고경영자(CEO)

비트 코인의 추종자

ISBN 979-11-86697-43-6 (93000)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또 하나의 기술

블록체인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뭘까? 우선은 컴퓨터과학에서 나온 기술 몇 가지를 의외의 방식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기술을 그동안 이용해 오던 일반적인 방식과 다르게 약간 비틀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IT 전문가도 처음에는 이상하게 느낀다. 그러나 전문가는 적어도 블록체인이 해결한 문제가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첫 고비만 넘으면 오히려 열렬한 추종자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블록체인을 이해하려면 비트코인을 함께 봐야 한다. 블록체인이 등장한 뒤에 비트코인이 개발된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이 자리를 잡고 나서 그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이 알려졌기 때문에 아직 둘이 명확하게 구분돼 있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독자 여러분도 여기까지 읽고 있다면 이미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대한 호기심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호기심으로 이 CEO “인터넷 자체통화로 비트코인 희망” - 파이낸셜뉴스 책을 펼친 독자가 그 다음 깨달음의 단계로 전진할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들어가 보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전산과에서 인공지능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당시 벤처와 시스템 통합이 화제로 떠올랐기 때문에, 외국 기업과의 합작 조인트벤처로 설립된 전문 업체에 들어가 해외의 시스템 통합 기술을 배우면서 금융 서비스를 중앙집중형에서 개방형 분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일을 했었다. 대표적으로 체신 금융 분산 시스템 구축 사업의 기술 아키텍처 설계에 참여했다.
몇 년 후 남의 시스템을 만드는 대신 내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 개발 회사에서 소비자용 네트워크 비디오 플레이어를 개발했다. 아이폰에서 모바일TV를 시청할 수 있는 티비젠이란 제품으로 CES 전시회에서 세 가지 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PC의 콘텐츠를 TV에서 감상하는 [email protected]라는 제품으로 해외에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에 있을 때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경기에 앞서 알파고의 알고리즘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고 경기 전후에 여러 차례 강연을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변화에 충격을 받고 호기심이 생겨 다시 인공지능 분야 CEO “인터넷 자체통화로 비트코인 희망” - 파이낸셜뉴스 연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지금은 지능정보기술연구원(AIRI)에서 다시 인공지능을 연구하며 인공지능을 산업계에 적용하고 블록체인과 결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Chapter 01 블록체인에 대한 호기심
다가가기 어려운 블록체인

Chapter 02 해시함수를 이용한 작업증명

해시함수
거꾸로 생각하기
해시캐시 - 작업증명의 아이디어

Chapter 03 블록의 구성과 체인

화폐의 가치
블록의 구성
블록의 연결
블록헤더만 해시
블록체인 구조의 요약

Chapter 04 채굴 - 블록 만들기
피어투피어 네트워크
채굴
난이도 조정

Chapter 05 블록체인의 충돌을 해소하는 긴 블록체인 선호 정책
긴 블록체인 CEO “인터넷 자체통화로 비트코인 희망” - 파이낸셜뉴스 선호 정책
블록체인 분기
분기 수렴 방식의 약점

Chapter 06 거래의 기록
거래기록
비대칭키 암호
비대칭 암호를 이용한 비밀 메시지 전송
CHAPTER
디지털 서명
UTXO (Unspent Transaction Output)
거래기록의 검증
거래 수수료
다른 거래 방식과의 비교

Chapter 07 비트코인 주소를 이용한 소유권 증명
공개키 주소
공개키 해시 주소
비트코인 주소를 이용한 거래의 표현

Chapter 08 거래 시나리오
이중거래
전파 단계 거래의 검증
이중거래 분석
블록체인 거래 총정리

Chapter 09 비트코인의 진화와 위협 요소
영원히 증가하는 기록
집단 채굴의 위협
채굴집단에 의한 위협 - 가상 시나리오
사용자 편의 기능의 부족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블록크기
양자컴퓨팅

Chapter 10 블록체인 응용
금융에서의 응용
투표
인공지능
그 밖의 응용

비트코인의 성공과 블록체인에 대해 점점 높아지는 세간의 관심은 곧바로 이런 궁금증을 낳는다. “블록체인이 어떤 기술이길래 세계적 기업과 전문가가 중요하다고 얘기하는 걸까?”
2016년 초에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요소 기술 중 하나로 ‘블록체인’을 꼽았다. 비트코인이 아니라 블록체인이었다. 비트코인을 제외하곤 아직 그럴듯한 적용 사례 하나 없는 블록체인에 왜 그렇게 주목했을까?
경제학적 관점으로 접근할 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기술적 기본 원리에 초점을 맞춰 알아보고자 한다. 상세한 기술 규격, 프로토콜, 소스코드 등은 구글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의 기술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것이 가지고 있는 잠재된 위력을 보지 못할 것이고 비트코인 세계로 들어갈 문턱을 넘지 못할 것이다. 대신 한번 넘어서면 돌아가기 어려운 것이 블록체인이다. 이 책은 독자가 블록체인의 세계를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비트 코인의 추종자

(~2022-09-06 23:59:00 종료)

잭 도시 스퀘어 최고경영자(CEO)가 미래 통화로서 비트코인 가치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트코인 추종자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 셈이다.

스퀘어는 트위터 공동창업자인 도시가 2009년 창업한 온라인 결제서비스 기업이다. 지난 1월 자사 송금·결제용 캐시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개시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시 CEO는 이날 뉴욕 블록체인주간 대표 콘퍼런스인 ‘컨센서스’ 연설에서 “가상화폐가 글로벌 결제의 합법적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스퀘어가 선봉역할을 맡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잭 도시 스퀘어 최고경영자(CEO)

그러면서 “인터넷이 자체통화를 갖출 필요가 있다. 그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비트코인이 인터넷 자체통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이든 다른 가상화폐든 글로벌 통화로서 활용된다면 스퀘어의 가상화폐 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질 수 있다”며 “전 세계 모든 앱스토어에서 캐시 앱을 판매할 수 있다. 현재 캐시 앱 판매 장소는 다섯 곳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스퀘어가 법정통화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시장별로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뱅킹파트너를 물색하고 국가별로 다른 규제당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8200달러 선으로 밀렸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후 4시48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2.18% 하락한 8289.89달러에 거래됐다. 올해 들어 약 40% 낮아진 수준이다.

금융계 '스티브 잡스' 레이 달리오 "비트코인 '불법'될 가능성 있다"

레이 달리오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업자로 헤지펀드계의 전설이자 금융계의 스티브 잡스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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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4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전망 내놓으면서 "1934년 미국 정부가 금 소유를 불법으로 만든 것과 비슷하게 비트코인을 불법화 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레이 달리오는 그 이유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은 화폐 공급과 수요를 독점하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934년 미국 정부는 당시 '금 보유법'을 발의하고, 개인의 금 보유를 금지한 바있다.

그는 이를 두고 "재무 당국은 다른 통화가 운용되거나 경쟁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레이 달리오는 최근 인도 정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 화폐(가상화폐) 불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을 예시로 들었다. 인도는 최근 암호 화폐 불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거래는 물론 소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처벌받을 수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어떤 의미에서는 부의 저장 수단"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지난 10년 동안 스스로 자기 존재를 증명했다. 비트코인은 해킹된 적이 없고 운영 기반(블록체인 기술)에 따라 대체로 잘 작동했으며, 상당한 추종자들을 만들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부의 저장 수단이다. 마치 디지털 현금처럼 말이다. 그것이 바로 비트코인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금융시장 요동치는 가운데 비트코인 변동성은 잠잠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와중에 가장 변동성이 큰 금융자산인 가상화폐의 변동성이 오히려 떨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수 주 간 비트코인은 약 6500달러(약 734만원) CEO “인터넷 자체통화로 비트코인 희망” - 파이낸셜뉴스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정신없는 랠리를 펼친 후 올해 들어 끝 모를 추락세를 보이던 것과 사뭇 대조적이다. 가상화폐 추종자들은 이처럼 변동성이 떨어지면 거래 화폐로서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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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10월 1일 이후 일일 등락이 2%를 벗어난 적이 거의 없다. 일일 변동폭이 2017년 말과 올해 초 5%를 보이고 심심치 않게 두 자릿수 등락까지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잠잠해진 것이다.

또한 전통적 금융시장과도 매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 증시는 7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국채수익률은 급등했고 상당수 신흥국 통화들은 추락했다. 미국 원유 선물은 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하며 공식 약세장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의 30일 변동성 지수는 2016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간 반면 S&P500의 변동성 지수는 3월 이후 최고치로 뛰어, 비트코인과 S&P500의 변동성 지수가 이제 거의 등가를 이루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투기세력들이 가상화폐 시장을 떠났기 CEO “인터넷 자체통화로 비트코인 희망” - 파이낸셜뉴스 때문에 시장이 안정된 것이라 보고 있다. 비트코인 전문 조사기관 비트코이니티에 따르면, 지난 10월 비트코인의 일일 평균 거래량은 역대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난해 12월보다 70% 줄어든 수준이다.

블록체인 투자펀드인 NEO글로벌캐피탈의 토니 구 창립자는 “다른 자산군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돌아섰다”며 “이들은 다른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한 헤징 수단으로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절대적 변동성은 선진국 국채나 통화 등 안정적인 전통 자산보다는 여전히 높다. 하지만 다른 자산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동안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줄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더리움과 XRP 등 여타 가상화폐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있는 추세다.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가상화폐 변동성이 줄어든 것은 가상화폐의 활용을 확대할 또 다른 기술 혁신을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