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손잡은 이유 - Bylin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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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시인은 『그라시재라』라는 시집에 대해 ‘1960년대 시골 마을 집집에는 농로에 물 흐르듯 무명옷차림의 이야기가 흘렀다. 그 많은 이야기 가운데 지금껏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 중심으로 글을 꿰었다’라고 했다.

[고양신문] 60년대 할머니들이 주고받은 이야기가 시가 됐다. 그것도 진득한 전라도 방언을 그대로 옮겨놓았는데, 바로 이점이 놀랍게도 풍성한 감성을 일깨운다.

조정 시인이 열 살 무렵 고향인 전남 영암에서 친할머니가 주변 할머니들과 나눈 이야기를 서사시로 엮어 『그라시재라』라는 시집으로 세상에 내놓았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로 이뤄진 이 ‘기이한’ 시집으로 지난 16일 제22회 노작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노작문학상은 일제강점기에 ‘나는 왕이로소이다’ 등 민족적 작품을 남긴 노작(露雀) 홍사용 시인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됐다. 홍사용 시인의 고향인 경기도 화성시 문화계 인사들이 주도해 설립한 ‘노작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화성시가 후원한다. 현재 화성시 문화계 인사들은 화성문화재단에 위탁하는 형태로 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도 운영하고 있다. 노작문학상을 받은 이들을 보면 탁월한 시인들의 이름이 줄줄이 이어진다. 1회 수상자인 안도현부터 문인수, 문태준, 김소연, 심보선, 손택수, 장옥관 등이 노작문학상을 받았다.

『그라시재라』에 담긴 내용은 대부분은 기억의 산물이다. 현대사의 굴곡을 함께 겪은 1960년대 나이든 여성들의 이야기를 시인이 기억해내 써내려갔다. 6·25전쟁을 겪고 양민학살을 목도하고 그 가운데 가족의 죽음을 경험했던, 그래서 그 비극을 누구에게라도 토로할 수밖에 없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그런가하면 죽음을 맞이한 동학군과 연관된 여성의 이야기도 스며있고, 저마다 독특한 성격과 사연을 가진 마을사람들의 이야기도 녹아있다. 시집을 읽다보면 코끝이 찡해지기도 하고 슬며시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이 시집의 발문을 쓴 서효인 시인은 ‘죽음보다 깊은 비극을 겪고 삶보다 넓은 희극을 사는 이들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야기를 무미건조한 문체로 옮긴 글들은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 그런 만큼 우리는 은연중에 무미건조하게 반응한다. 방언이 자아내는 감성의 풍성함을 현실에서는 표준어로 가두어버린다. 조정 시인은 이를 “고운 여성의 몸을 강철 코르셋으로 조이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표준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방언이 가지는 풍부한 뉘앙스에 닿지 못한다는 걸 『그라시재라』라는 시집은 증명해 내고 있다.

다음은10월 1일 경기도 화성 노작홍사용문확관에서 열릴 수상식에 참가할 조정 시인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조정 시인은 『그라시재라』라는 시집에 대해 ‘1960년대 시골 마을 집집에는 농로에 물 흐르듯 무명옷차림의 이야기가 흘렀다. 그 많은 이야기 가운데 지금껏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 중심으로 글을 꿰었다’라고 했다.

조정 시인은 『그라시재라』라는 시집에 대해 ‘1960년대 시골 마을 집집에는 농로에 물 흐르듯 무명옷차림의 이야기가 흘렀다. 그 많은 이야기 가운데 지금껏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 중심으로 글을 꿰었다’라고 했다.

▍시인이 10살 때 기억을 되살려 쓴 시라고 보면 되나.
되도록 기억을 살려서 쓰려고 했다. 오고간 대화가 기억이 안 나고 모티프만 남은 이야기도 있다. 그런데 이 서사시를 쓸 때 기억나는 그 이야기를 하려면 이러이러한 이야기를 했음직하다는 감각에 휩싸였던 것 같다. 마치 신접한 느낌이었다. 그러니까 완전한 채록이라고 할 수도 없고, 완전한 픽션이라고 할 수도 없는, 그 중간 어디쯤에 위치한 서사시다.

▍이 시집의 화자를 여성으로 내세운 특별한 이유는.
전남 영암에서 어릴 적 저희 할머니 주위의 다른 할머니들과 나눈 이야기를 모티브로 시를 써내려갔다. 60년대 할머니들의 말 속에서 페미니즘의 근원이 무엇이었는지 드러내고 싶었다. 페미니즘이 서구에서 갑자기 들어온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여성들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여성들의 자의식이 작동할 수밖에 없었고 페미니즘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사람들이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으로 인지하지 못했을 뿐이다.

▍시집을 읽다보면 마치 전라도 여성들의 목소리가 환청처럼 들리는 시집이라는 평도 있던데, 시집 전편에 담을 만큼 서남 방언에 애착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시집을 읽으면 저절로 음성 지원이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보통 책에서 방언이 나오면 이 뜻에 가장 근접한 표준어로 부연 설명한다. 나도 이번 시집에 담긴 시들을 쓰면서 표준어로 따로 설명할까라는 유혹을 받았다. 시집 속 여성들의 대화가 훨씬 선명하고 쉽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남 전라도 방언이 표준어의 도움을 받아야만 소통이 되는 방식에는 어떤 답답함이 있다. 이것은 마치 여성의 몸을 강철 코르셋으로 조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외국어는 ‘외래어’라는 말로 우리말에 편입된다. 그런데 방언은 우리말로 편입되면 안 되는 말인양 여겨지고 있다. 외래어는 당당하게 사용되기도 하고 지식을 뽐내느라고 은연중에 사용되기도 한다. 그런데 방언을 사용하면 생뚱맞게 사용한다는 식으로 치부해버린다. 이러한 점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라도든 경상도든 방언은 버리지 않아야 한다. 버리지 않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표준어와 동급으로 방언의 용처가 사람들에게 공유되어야 한다.

▍전라도 방언, 특히 이 책의 배경이 된 영암 방언이 주는 의미는.
지금은 인구소멸 지역으로 꼽을 만큼 낙후된 지역이 됐지만 영암은 고대 마한의 무역도시였다. 고대문화에서 하이테크놀로지의 정점이라고 하는 옹기 문화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곳도 영암이다. 영암은 또한 월출산 앞에 안개가 몇 자락이 지나갈 때의 고유한 아름다움도 간직한 곳이자 예술적 정취도 짙은 곳이다. 그런데 영암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래가 없다는 것은 도무지 이상하면서도 또한 아쉽다. 여기에는 신라 지배에 따른 압제가 작용했을 것이다. 아마 노래가 남아있었다면 매우 아름다웠을 것이다. ‘고대 전라도 지역에서 어떤 말을 사용해서 노래를 만들었을까’라는 궁금함이 늘 있었다. 그래서 현재 남아있는 전라도 말의 결을 살펴본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주위에서 환경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틈틈이 시 쓰는데 좀 더 에너지를 쏟길 원하는 목소리도 있지 않나.
시인이 산황상 사태에 부딪히면서 어떻게 시를 쓰지 않을 수 있겠나. 산황산을 지켜내기 위해 싸우는 과정에서 겪은 일들과 느낌들도 시로 표출된다. 그래서 고발성 시를 여러 편 써왔다. 산황산 싸움과 관련한 시들만을 따로 묶어 시집을 낼 계획이다.

LG엔솔 손잡은 이유 - Byline Network ▍『그라시재라』는 2007년 시집 『이발소 그림처럼』을 낸 이후 15년 만에 낸 두 번째 시집이다. 『그라시재라』라는 시집이 갖는 의미는.
제가 등단할 무렵 고형렬 시인으로부터 ‘고향으로 시를 쓰지 않는 사람은 시인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 말이 내게 계속 숙제를 안겼다. 그리고 제가 첫 시집을 냈을 때 저의 부모님이 제 시집을 보고 ‘우리가 이해하기는 어렵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 말이 내게는 빚이 됐다.

당신들이 무식해서 이해를 못하는 것쯤으로 여기게 하는, 그래서 당신들에게 열패감만 주는 시들만 쓰는 게 과연 옳은가라는 생각도 했다. 이제 『그라시재라』를 내놓았으니 이제 숙제를 했고 빚을 갚았구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美 공략하는 혼다, 파나소닉 대신 LG엔솔 손잡은 이유

美 공략하는 혼다, 파나소닉 대신 LG엔솔 손잡은 이유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Honda Motors)와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는 29일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체결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미베 토시히로(Toshihiro Mibe) 혼다 CE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총 5조1000억원(약 44억달러)을 투자해 미국에 40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해당 공장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5년 말부터 혼다 프리미엄 브랜드 아큐라(Acura) 전기차 모델에 공급할 파우치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이다. 공장 부지는 현재 검토 중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미베 토시히로 혼다 CEO가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체결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LG에너지솔루션)

이번 합작법인은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완성차 업체가 설립한 첫 협력 사례다. 그간 일본 완성차 업체는 자국 중심으로 공급망을 구축해 왔다. 또 다른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와 닛산 등도 일본 배터리 공급업체 파나소닉, NEC 등과 협업해 왔다.

하지만 일본 배터리 기업 경쟁력이 하락하면서 일본 완성차 업체가 국내 기업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청한 배터리 시장 전문가는“일본 기업은 국가 특성상 반도체, 배터리 부문에 대한 투자를 매우 신중하게 한다”면서 “파나소닉도 마찬가지로 신중한 투자 기조를 보이고 있는데, 다른 주요 배터리 기업이 공격적으로 투자를 단행하면서 경쟁력에서 밀렸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을 살펴보면 파나소닉은 점유율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파나소닉의 1~5월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은 10.5%로 전체 중 4위를 기록했다.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비야디(BYD)에게 3위 자리를 빼앗긴 것이다.

일본 배터리 기업이 흔들리면서 국내 배터리 기업은 반사이익을 얻을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일본 완성차업체에 처음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공급하며 품질, 기술력 등 고객가치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북미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경쟁에서의 주도권 확보는 물론 수익성도 높일 수 있는 또다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통과되면서 주요 배터리⋅완성차 업체는 미국 내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는 신북미자유협정(USMCA) 회원국인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제공한다. 혼다도 미국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핵심 부품인 배터리 공장 건설에 팔을 걷어붙였다.

미베 토시히로 혼다 CEO는 “혼다는 2050년까지 모든 제품과 기업활동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이라며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제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협업 배경을 설명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한 혼다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전기차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해 신뢰할 LG엔솔 손잡은 이유 - Byline Network 만한 배터리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문]김진표 의장 "정부, 시행령 편의주의 유혹 빠지지 말아야"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정부의 첫 정기국회가 1일 개막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400회 정기국회 개막식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정부를 향해 "공직 사회가 시행령 편의주의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의회와 협치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최근 정부에서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정책이 반복적으로 발표되고 있다"며 "설익은 정책, 엇박자 정책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다. 국정운영에는 연습이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비판했다.

이어 "여소야대 상황을 맞아 공직사회 일각에서 복잡한 국회 입법과정을 생략하고 시행령으로 대신하고자 하는 유혹이 있을 수 있다"며 "이는 효율과 속도만 앞세운 편의적 발상"이라고 견제했다.

아울러 "여야가 각각 야당 또는 여당이었던 때에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사항 가운데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는 것부터 합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며 "인사청문제도 개선, 공공기관 임원 임기 조정,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하는 시행령 남발 중단, 예산심사 절차 개선 등이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LG엔솔 손잡은 이유 - Byline Network 했다.

김 의장은 정기국회 기간 동안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세종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아울러 중진협의회에 대한 구체적 사항도 곧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장은 "국회의장단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위해 조정과 중재의 책임을 다할 생각이며, 이를 위해 '중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자 한다"며 "중진협의회는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 중진의원, 국회의장단과 함께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초재선 의원님들, 관련 상임위원장, 국무위원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중재 의견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헌에 대한 화두도 던졌다. 김 의장은 "조만간 국회의장 직속 '개헌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적인 개헌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개헌에 앞서 '재외국민 투표권' 문제로 위헌 판결을 받은 '국민투표법'부터 고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는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여야 모두에 "역지사지의 자세"를 주문했다. 또 정기국회에서 "국민을 대신해 예산심의, 법률안심사, 국정감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여야가 합의해 발족한 특별위원회 운영의 내실도 강조했다.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형사사법체계개혁특별위원회 등 운영에도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긴 장마가 끝났습니다. 모두 무탈하신지요? 평안하신지요?
지난 장마는 길기도 했지만,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때문에 그 피해가 더욱 막심했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수해로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잃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피해를 입은 모든 분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국회가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그랬듯 이번에도 우리 국민의 시민정신은 빛났습니다.
강남역 사거리, 차오르는 물길을 헤치고 손으로 막힌 배수관을 뚫어낸 강남역 수퍼맨. 반지하 연립주택을 돌며 방범창을 뜯고 주민들을 구조해낸 신림동 시민들. 흙탕물이 아파트를 덮쳐오자 층마다 현관문을 두드리며 이웃을 대피시킨 개봉동 주민들. 위대한 우리 국민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수해에서는 우리의 민낯도 드러났습니다. 신림동 반지하 발달장애인 가족은 차오르는 물길 속에서 사투를 벌이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예견된 참사였습니다. 참극을 막을 수 있도록 미리 제도를 고치지 못한 정부와 우리 국회의 잘못이 큽니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민생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곧 추석인데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좀 진정되긴 했지만 기름값, 밥값 부담도 여전합니다. 고통받는 우리 국민을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옵니다.

금리와 환율이 모두 치솟고 있습니다. 무역수지가 다섯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미국의 보조금 정책이 바뀌면서 전기차 수출이 난관에 직면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거대 양강의 대결 때문에 반도체 산업도 중대한 갈림길 앞에 서 있습니다. 기업도, 가정도 모두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여러 위기가 쌓여서 한꺼번에 몰아닥치고 있습니다. 원인도 복합적입니다. 그래서 쾌도난마처럼 단칼에 해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정치 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이 국론결집의 지름길입니다

1998년 외환위기의 고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무렵,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물가는 오르고 실업은 늘어날 것입니다. 소득은 떨어지고, 기업의 도산은 속출할 것입니다. 잘못은 지도층들이 저질러놓고 죄 없는 국민이 당하는 것을 LG엔솔 손잡은 이유 - Byline Network 생각할 때 한없는 아픔과 울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날, 대통령은 울먹였습니다. 진실하고 절절했습니다. 대통령의 진심이 텔레비전을 통해 전달되면서 답답하기만 하던 국민의 가슴이 뻥 뚫렸습니다. 국민과 대통령은 순식간에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금 모으기'가 시작됐습니다. 세계는 경탄했고, 저런 국민, 저런 나라는 절대 망할 수 없다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우리 국민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엄청난 저력이 세계인을 감동시킨 것입니다. 덕분에 우리는 국가부도의 국난을 일찍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내야 당면한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내는 것은 정치 지도자들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것이 외환위기 국난극복의 산 교훈입니다.

지금, 우리 정치 지도자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지 성찰합시다. 정치 지도자들부터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먼저 솔선수범하고, 그다음에 국민에게 마음을 모아달라고 호소해야 합니다.

대통령은 국회의원, 특히 정책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을 한명 한명 찾아가 손을 잡고 흉금을 털어놓아야 합니다. 국회의원들은 유권자와 장관, 공직자들을 만나 진심을 다해 도울 일을 찾아야 합니다. 장관과 공직자들은 시민과 기업인들을 찾아가 자기 일처럼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해야 합니다.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야당 의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달라고 요청했고, 대통령께서는 흔쾌히 화답하셨습니다. 이 자리에 있는 국회의원과 국무위원 여러분께서도 같은 마음으로 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우리가 솔선수범해야 국민의 마음을 모아낼 수 있습니다. '금 모으기'처럼 또다시 우리 국민에게 희생을 요청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는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백일동안 정기국회가 열립니다.

1948년 5월 31일, 역사적인 제헌국회 이래 75년 만에 400번째 열리는 뜻깊은 국회입니다. 우리 국회는 6.25 전쟁 중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제400회 정기국회를 계기로 의회민주주의가 한 단계 발전하는 LG엔솔 손잡은 이유 - Byline Network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정기국회 개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그리고 감사원장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자리해 주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7월 20일, 국회는 당면한 민생문제부터 해결하기 위해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여야가 합의해 신속하게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했고, 점심 밥값 부담을 덜어드리는 법안도 통과시켰습니다.

한 발 더 가야 합니다. 독일 정부는 86유로 하던 대중교통 월 정기권을 한시적으로 9유로로 내렸습니다. 파격적인 조치였습니다. 뉴질랜드를 비롯한 여러 나라가 긴급하게 이런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효과는 폭발적이었습니다. 독일 국민 37%가 이 티켓을 구입했고, 치솟는 기름값을 피해 많은 운전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휘발유 가격이 내려갔고, 전체 물가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기름값 부담도 덜고, 차량 이용도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우리도 교통비를 직접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합시다. 직접지원 방식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비용을 분담하면 전국적으로 신속하게 이 제도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재정은 약 3조 원 이내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재정 당국의 적극적인 검토를 기대합니다.

최근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정책이 반복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설익은 정책, 엇박자 정책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합니다. 국정운영에는 연습이 없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국회와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주십시오. 여소야대 상황을 맞아 공직사회 일각에서 복잡한 국회 입법과정을 생략하고 시행령으로 대신하고자 하는 유혹이 있을 수 있습니다. 효율과 속도만 앞세운 편의적 발상입니다.

우리가 선택한 의회민주주의는 국민의 뜻을 국회를 통해 국정에 반영하는 제도입니다. 공직사회가 편의주의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께서 각별히 유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역지사지의 자세로 심기일전하는 국회를 만듭시다

21대 국회 세 번째 정기국회가 시작됐습니다. 벌써 임기 후반기가 시작된 만큼 의원님 한분한분의 마음가짐이 각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야 각 정당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은 소수 여당이 국정을 어떻게 운영하고 책임져야 하는지 낯설 것입니다. 은 거대 야당으로서 '견제'와 '협력'을 어떻게 절도 있게 해야 하는지 생소할 것입니다.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께서 '평산마을' 경호구역을 확대했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대통령의 조치를 환영했습니다. 국회도 국민 대다수가 환영하는 소식을 더 많이, 더 자주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치를 합시다. 은 야당 시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사항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봅시다. 은 여당일 때 효과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야당이 반대해서 하지 못한 일이 무엇이었는지 되돌아봅시다.

이렇게 각자 작성한 목록을 놓고 그 가운데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는 것부터 합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합시다. 인사청문제도 개선, 공공기관 임원 임기 조정, 국회 입법권을 무력화하는 시행령 남발 중단, 예산심사 절차 개선 등이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예산을 포함한 입법권 강화를 위해 여야가 각별히 노력해야 합니다. 사회적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는 최종적인 역할은 반드시 국회의 입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것이 대의민주주의의 본질입니다.

개헌에 대해서도 역발상이 필요합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국민 66%, 전문가의 80%, 국회의원 93%가 개헌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정치권과 국민이 이만큼 전폭적으로 공감하는 사안도 많지 않습니다.

여소야대 상황입니다. 개헌추진 과정을 국론결집의 LG엔솔 손잡은 이유 - Byline Network 계기, 여야협력의 전기로 삼읍시다. 상생의 개헌을 위해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개헌을 추진합시다. 본격적인 개헌에 앞서 '재외국민 투표권' 문제로 위헌 판결을 받은 '국민투표법'부터 고칩시다. 의원 여러분의 숙고와 결단을 요청합니다.

조만간 국회의장 직속으로 '개헌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적인 개헌논의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정기국회, 예산심의·법률안심사·국정감사에 만전을 기합시다

오늘부터 정기국회가 열립니다. 국민을 대신해 예산심의, 법률안심사, 국정감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여야가 합의해 발족한 특별위원회 운영에도 내실을 다해 주십시오. 에서는 당면한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응급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비 지원방안을 비롯해 남은 과제 해결을 위해 속도를 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는 국회 운영제도 전반을 개혁하는 막중한 소임을 갖고 있습니다.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 검토, 국회의장단 선출 규정 개선, 예산·결산 심사기능 강화, 상임위원회 구성방식 개선을 비롯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공직선거법 개선, 교육감 선출방식 개선, 지구당 부활 검토에 이르기까지 안건 하나하나가 말할 수 없이 중요합니다.

와 운영에도 속도를 내주십시오. 연금개혁과 사법개혁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사안입니다. 충분한 국민적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충실히 논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기국회 기간, 행정력 낭비도 줄여야 합니다. 길국장·길과장이라는 말이 상징하듯 정부 행정 공백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갑니다. 현행 국회법에는 회의장소에 대한 제약이 없습니다. 각 상임위원회가 자체적으로 결정하면 얼마든지 세종시에서 회의를 열 수 있습니다. 이미 정부세종청사 안에 '국회회의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기국회부터 LG엔솔 손잡은 이유 - Byline Network 법안소위원회만이라도 세종시에서 열 수 있도록 각 상임위원회가 결정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올해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초청해 회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합니다.

내년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합니다. 국회의장은 지난 8월 4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회담하면서 양국 의회가 함께 채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차제에 우리 국회가 과 함께 을 채택해 주실 것을 의원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위해 조정과 중재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무총리와 장관,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국회의장에 취임하면서 '갈등으로 절망을 키우는 정치'가 아니라 '협력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정치'를 하자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국회를 대화와 타협, 조정과 중재의 전당으로 만들자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우리 정치가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소수의 극단에 끌려다니는 정치가 정당과 국민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핵심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진영정치, 팬덤정치의 폐해를 극복해야 합니다.

국회의장단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위해 조정과 중재의 책임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중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자 합니다. 여야 협상이 교착에 빠져 국회 운영에 장기간 공백이 발생할 경우, 중진협의회가 원내대표의 협상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중진협의회'는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 중진의원, 국회의장단과 함께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초재선 의원님들, 관련 상임위원장, 국무위원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중재 의견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 준비를 마치는대로 구체적인 내용을 의원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외교도 대폭 강화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외교는 대한민국의 존망이 걸린 일입니다. 동맹외교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정부 외교와 별개로 국회 차원에서 활발한 경제·통상외교를 전개하겠습니다.

의회 외교는 부산 엑스포 유치, 방위산업을 비롯한 경제·통상외교에 주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국회의장 직속으로 '경제외교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겠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의원님들께서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다음 주면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연휴가 시작됩니다.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 맞으시길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의 가정이 모두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르포] 차이치 베이징서기와 함께 본 LG엔솔 손잡은 이유 - Byline Network 서비스무역 전람회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국제서비스무역 교역회의 국가회의센터 전시구는 휘황한 미래 기술의 대 향연장과 같아 보였다. 우연히 발길이 닿은 중국은행 전시 부스. 중국은행은 1년전 교역회때 이곳 부스에 디지털 위안화를 전시했는데 이번에는 가상과 현실세계를 결합한 메타버스 안경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었다.

부스의 중국은행 직원이 안경을 씌워준 뒤 말을 걸어온다. 중국어로 대화를 나누는데 안경 유리 윗부분 이마쪽에 중문과 한글 혼용 자막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신기하다. 기자로서는 처음 체험하는 신세계다.

중국은행 LG엔솔 손잡은 이유 - Byline Network 직원은 현재 중국어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직원은 고객사들과 메타버스 신기술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를 더 많은 영역으로 확장시켜나갈 수 있다고 소개했다.

뉴스핌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9.03 [email protected]

한국의 경우 한국무역협회와 코트라, 농수산 유통센터(aT), 한국관광공사 등이 매년 공동 부스를 열고 서비스무역교역회에 참가했다. 1일 기자가 찾았을 때 한국관은 국가회의센터에 마련된 국제 국가관의 맨 왼쪽에 제법 넓게 자리하고 있었다.

이날 뉴스핌 기자가 한국관을 돌아보는 동안 제법 많은 중국인 참관객들이 한국관 부스를 찾아 한류 상품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관 전시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는 한 중년 여성에게 말을 걸었다. 한국 식품을 얼마나 자주 접하느냐고 물었더니 집이나 식당에서 김치와 한국식 육류 구이를 일주일에 한번 가량 먹는다고 소개했다.

뉴스핌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9.03 [email protected]

"미주(米酒)도 좋아요." 그녀는 한국식품 코너에 함께 전시돼 있는 막걸리를 가르켜 부드럽고 달콤한 LG엔솔 손잡은 이유 - Byline Network 술이라고 말하면서 부스를 떠났다.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는 이곳 국가회의센터와 베이징 서쪽 서우강 전람구 단지(옛 수도강철 공장 부지) 두곳에서 나눠 열린다.

셔틀 버스를 타고 서우강 단지로 출발하기 전 한국무역협회 부스에서 협회 베이징 사무소 박민영 대표와 박기철 주 베이징 강원도 본부 본부장, 한국창업원 고영화 원장과 짬을 내 커피 미팅을 가졌는데 모두들 한류 상황이 다시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09.03 [email protected]

박민영 대표는 코로나19 방역통제로 막힌 하늘길이 열리고 인적 왕래가 다시 활발해 지면 한류는 언제든지 되살아날 여지가 있다며 제2 한류붐이 일어나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창업원 고영화 원장은 중국내에서도 우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가 선풍적인 인기라며 불법 시청여부를 떠나 이는 한국 컨텐츠에 대한 선호, 즉 중국인들 사이에 문화 한류에 대한 소비붐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한중간의 인적교류는 한창때 1057만명까지 늘어났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항공길이 차단됨에 따라 한중간의 인적 교류는 모두 합쳐 3만 명 정도로 줄어들었다. 한국이 반중 감정이나 중국내 반한 정서도 모두 양국 국민간 왕래가 끊기면서 증폭됐다. 코로나19만 진정되면 상황이 다시 나아질 것으로 중국내 많은 한인들과 중국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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